[집회 중계10] “내가 한 알의 밀알로 죽을 때 열방은 나의 유업이 된다”

바라는 믿음

20171102kimyodanM1김요단 선교사(R국)

선교사로서 살아 온 지난 삶은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말씀을 이루시는 삶이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히 11:11~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순교자가 되겠다며 눈물로 나아갔던 중앙아시아의 산지국가 T국. 하지만 부르심의 감격은 어느 새 사라지고, 생명까지 줄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 땅의 사람들과 동료 선교사와 남편선교사를 향해 나는 분노와 판단과 정죄를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생명의 복음을 외치고 있었지만 조금도 기쁘지 않았고, 하루하루 사는 것이 고통이어서 죽기를 갈망하던 어느 날 주님은 나를 총체적인 복음 앞에 세우셨다.

회칠 한 무덤, 인정과 평판에 목말라 살아왔던 존재적 죄인, 진정한 자유도 평안도 없었던 병든 자아,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기 위해 애쓰던 도둑. 나의 삶과 사역에 총체적인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다시 선교지로 돌아갈 땐 이전의 내가 아니었다. 이후의 삶과 사역은 날마다 십자가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교회 등록이 말소되고, 결국 선교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마지막 4주간, 한 영혼이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은 땅에서 네 명의 영혼이 주님께 돌아왔다. 그렇게 그 땅을 떠나오던 날, 그 땅에서 나서 자란 어린 딸을 끌어안고 한 참을 울었다.

한 동안 큰 상실감으로 주저앉아 있었다. 그 때 2011 다시복음앞에 집회에 참석하면서 내가 생명처럼 여기던 모든 것을 다 잃어도 복음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했다. 상황은 이해되지 않았지만 주님의 신실하심이 믿어졌다. 그렇게 고국에서의 18개월의 시간을 뒤로한 채 주님이 불러 주신 새로운 선교지로 다시 나아갔다.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것부터 시작해 그 어느 것 하나 할 수 없는 곳이었다. 남편은 길에서 넘어져 두 번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남편이 말했다. “독수리인 줄 알았던 난 닭이었어. 주님이 내 두 닭 날개를 꺾으셨어.” 내게 물으셨다. “넌 나로 충분하지 않니?” 주님은 말씀기도 시간마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너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 주셨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동토(凍土) 시베리아에 복음학교를 열어 주셨다.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우리 능력으로는 결코 섬길 수 없는 일들을 주님이 친히 행하셨다. 첫 번째 복음학교 이후에도 여러 번의 복음학교를 통해 주님은 한 영혼 한 영혼을 십자가 복음이면 충분한 증인으로 세우고 계셨다. 주님의 열심을 보는 사역의 현장에서 우리는 그저 감격했다.

6년 전 처음으로 밟았던 선교지를 떠날 때가 기억났다. 에베소를 떠나던 바울이 교회와 작별하며 사랑하는 성도들을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던 장면은 마치 우리 이야기 같았다. 그 땅을 떠나오면서 주와 은혜의 말씀에 부탁했던 영혼들, 신실하신 주님은 친히 그들은 당신의 말씀으로 든든히 세우셨다. 처음 선교지로 나아갈 때 주셨던 약속의 말씀대로 주님의 뜻은 내가 죽은 자와 방불한 자로 드러나는 것이었다. 누군가 선교사의 생명은 열방용이라고 했다. 이 생명은 온 열방이 누리기에 충분한 생명이다. 내가 죽은 자로 드러날 때, 한 알의 밀알로 죽을 때 열방은 나의 유업이 된다.

지금 열방은 전쟁터와 같다. 테러에 의해 성도들이 죽고, 선교사가 피살당하고, 쫓겨나는 이야기는 이제 너무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그러나 주님은 포기하시지 않고, 변경하시지도 않는 사랑으로 교회를 붙들고 계신다. 세상이 아무리 삼키려해도 교회는 넉넉히 이긴다. 이 승리와 영광에 참여하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오직 믿음이다. 우리의 신념이 아니다. 약속하신 분이 반드시 지키시고, 이루신다고 믿는 신뢰이다. [RTT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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