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과 영혼을 능히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주집회장 지하 2층에 위치한 의료국에는 현재 5명의 섬김이들이 상주하며,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의료국에 따르면, 하루에 약 30여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쉬는 시간과 식사시간에 이곳을 방문, 치료를 받고 있다. 말씀에 집중하면서 두통과 소화불량, 치통, 비염, 그리고 근육통 등 다양한 이유로 이곳을 찾고 있다.
이번 대회의 의료국장 윤영지 선교사는 “집회 현장에는 잘 들어갈 수 없지만, 찾아오는 분들을 보며 그 현장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다.”며, “그분들을 보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기에 우리의 육체와 영혼을 능히 치료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 그분들을 기도로 올려드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알약 트라우마가 있는 다윗 대대의 한 어린이가 두통으로 찾았으나, 의료국이 할 수 있는 처방은 해열 진통제와 기도밖에 없었다.”는 윤 선교사는 두려움을 극복할 것을 권면한 뒤 기도를 마친 이후 아이가 믿음으로 알약을 삼키는 자잘한 경험을 나눴다. “누군가 보기에는 작고 사소한 일이었지만, 순종하는 아이의 믿음의 돌파는 우리에게 큰 도전과 기쁨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김혜신 권사(59.더사랑의교회)는 “의료국을 섬기는 시간은 ‘은혜의 시간’”이라며, “환절기라서 참석자들이 혹여 많이 편찮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그러나 주님의 붙들어 주심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은 강의시간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자신의 연약함과 상황의 어려움에 부딪히는 시간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고 집중하게 하는 좋은 ‘가시’인 것이다.
윤 선교사는 “자신의 연약함이 아닌 하나님을 주목한다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다시복음앞에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명의 전문 의료섬김이를 포함 5명의 의료국 섬김이들은 “그럼에도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믿음으로 의료국 문을 두드리라.”고 말했다. [RTTG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