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다시복음앞에 대회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삶의 출발을 준비하는 부부가 있다.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린 장성웅(35.대전), 조미숙(34.대전) 부부. 이들은 허락된 신혼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오직 믿음으로’를 주제로하는 이번 대회 참여로 부부의 삶을 시작하는 이들이 생각을 들었다.
–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오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장성웅(이하 장): “인천공항에서 바로 왔습니다(웃음). 결혼을 준비하면서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다 준비하고 보니 10월 31일부터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죠. 주님이 알게 해주셨죠. 아내와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다시복음앞에 대회에는 참여해야 된다는 마음을 동일하게 부어 주셨어요. 그래서 좀 더 길게 계획한 신혼여행 일정을 바꿔서 오늘 한국에 도착했습니다(웃음).”
– 인생에 한 번 뿐인 신혼여행인데, 아쉽지는 않으셨어요?
조미숙(이하 조): “결혼은 가정이 출발하는 첫 시간이잖아요. 이때에 다시 복음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미리 알고 결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기에 허락하신 주님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번 대회에 갖고 계신 기대감이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장: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서 내 마음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들을 버리고 싶어요. 그리고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 다시 확인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를 짝지어 주신 이유는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사는 인생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조: “이번 대회 통해 우리 가정에 세워져야할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요. 여호와긴을 바꾸시는 하나님에 대해 들으며 행하시는 주님께서 나도 저희 가정도 바꿔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행하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RTTG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