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일정을 맞춰서 다시복음앞에 대회에 참석했어요”

20171031soldier이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회 기간에 맞춰 휴가를 받아 참석하고 있는 현역군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주님을 갈망하는 권세혁 형제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려요.

“저는 산곡교회를 섬기는 권세혁 형제입니다. 나이는 스물넷이고 군인입니다.”

-군복무 중이신데 어떻게 집회에 참가하게 되셨나요?

“올 해 다시복음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8월 휴가일정을 조정해 갈망함으로 신청했습니다.”

-네, 귀한 걸음 하셨네요. 이번 집회에 참여하시면서 갖는 기대감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먼저 복음 앞에,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게 하시고 주께서 저를 개혁시켜주시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어떤 말씀이든 주님이 마음을 열어주셔서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너무 목이 말랐고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들음을 통해 믿음을 주실 주님을 기대하고요. 복음과 기도로 결론내서 다시 군대로 파송 받고 싶습니다.”

-군대에서 복음의 삶을 사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경험담을 듣고 싶네요.

“군부대에서 신앙생활하는 분 가운데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에요. 처음에는 그게 어려웠어요. 그러다가 보직이 바뀌게 됐는데 한 분과 교제를 하면서 그분의 삶을 조금씩 알게됐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내 생각은 너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사야서 말씀을 주시면서 보직을 옮기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셨어요. 그래도 쉽지 않은 시간이 있었죠. 믿음으로 싸워야 하는데 엎어진 적도 많고요. 매일 밤 기도시간에 다른 사람을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있어요.”

-기도제목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저는 군에 파송된 선교사라는 마음으로 입대했어요. 사실 군부대에서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복음에 대해 궁금한 게 많고 더 알고 싶어해요. 그러면서도 예수님을 많이 비난해요. 그러면 저의 짧지만 방황하던 저의 지난 시절 얘기를 하곤해요. 저와 함께 있는 동료들은 제가 예수님 믿게 된 간증 들으면서 많은 궁금증을 가져요. ‘정말 하나님 살아 계신가?’그런 질문들이죠. 하나님이 제 인생에 역사하신 것처럼 그들 한 명, 한 명에게도 진짜 목마름을 허락하셔서 여호와께 돌아오는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또 군대에 기도모임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군종병인데 선임이 제대하고 후임이 왔어요. 그래서 그 친구를 붙잡고 함께 기도하려 하는데 정말 믿음으로 끝까지 같이 기도하고 싶어요. 오늘 집회 약속의 말씀을 다니엘 1:8 말씀을 받았는데요.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다니엘의 결단함이 저에게도 또 군대 안에도 함께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세요.” [RTT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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