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받고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프다고 의료국에 찾아오시는 분이 있어요.”
본 성회를 참석한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 중 한 곳인 의료국을 섬기는 우미영 선교사의 말이다.
“의료국에 찾아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그나마 의료국을 찾는 사람들 중 이번 성회를 섬기는 섬김이분들이 계세요.”
오늘 집회를 섬기기 위해 광주나, 전주같이 먼 곳에서 참여한 섬김이들이 있다. 이들 중에서 두통을 호소하며 찾아왔다는 것이다.
“새벽에 출발해서 이곳에 오셔서 주차안내로, 시설관리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메시지를 듣고 눈이 퉁퉁 붓도록 기도하다가 너무 울어 머리가 아파서 찾아오셨다고 했어요.”
우미영 선교사는 “섬김이들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섬김에 감사가 되기도 하면서 은혜를 받고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프다는 사실에 너무 감동이 되었어요. 언제 우리가 울면서 기도하다 머리가 아파서 약을 먹어보겠어요. 저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에 사로잡힌 사람을 보는 기쁨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