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연구의 대상이나 사역의 수단으로 취급했던 것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나아갑니다.”
종교개혁 5대 강령의 첫번째 주제인 ‘오직 성경’에 대한 말씀 선포이후 진행된 기도회에서 기도인도자는 이같이 고백했다.
30분 정도 진행된 기도시간에 인도자는 또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양육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성장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춘 예수 그리스도의 세대가 준비되고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서 예배가 회복되고 부모가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가정양육이 되기”를 기도했다.
특별히 한국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교회 개혁을 허락하여 주시고 신학교에서 말씀의 연구가 아닌 말씀 자체를 근거로 십자가 복음의 은혜가 부어지기를 구하고 하나님 나라가 부흥되고 선교가 완성되는 이 일에 모두 연합하여 전심으로 매진하기를 결단하며 합심으로 기도했다.
20여분 정도 진행된 합심 기도 후 주어진 휴식과 개인기도 시간에는 성회 시작 전 개인별로 나누어진 금식기도성회 가이드북에 마련된 각 주제별 ‘나의 결단’을 메모하는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다.
한편, 2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기도시간에 이어 휴식시간에도 계속하여 말씀 앞에 머무르며 성경을 보거나, 핸드북의 노트에 있는 ‘나의 결단’코너에 자신의 결단을 기록하는가 하면, 잠잠히 주신 은혜에 반응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곳곳에서 엎드려 간구하는 등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우리 안의 말씀의 회복을 간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