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기도성회 공동기도문 선포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이 ‘기념’으로 끝나지 않고 은혜로운 개혁의 불길이 치솟는 ‘기점’이 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소망하며 31일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 본당에서 오전 10시 현재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종교개혁기념일 금식기도성회 막이 올랐다.
12시간 금식기도로 진행될 이날 성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중세 시대 성도들의 믿음을 그린 문화행동 아트리의 오프닝 드라마와 2016년 금식기도성회공동선언문 낭독으로 했다.
이날 선포된 공동기도문은 “누구도 감히 개혁을 외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지 않기에 개혁의 은혜를 주시고, 개혁의 은혜를 갈망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또 “개혁의 은혜를 열망하는 주님의 교회를 한 몸으로 일으켜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기도문은 끝으로 “식지 않는 경건의 열망에 사로잡혔던 믿음의 선배들과 같이 우리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거의 열망으로 타오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