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전, 골로새서를 8시간 연속기도로 시작
2015 다시복음앞에 대회는 현재 수많은 섬김이들의 연합과 섬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진행되고 있다. 그중 대회진행의 중추적인 섬김이라고 할 수 있는 중보기도국의 기도는 대회가 진행되는데 필수적 요소다.
중보기도국은 이번 대회를 위해 대회 첫 날인 7일 0시부터 대회 접수시간인 8시까지 8시간 동안 골로새서를 본문으로 쉬지 않고 말씀기도를 진행했다. 중보기도국을 맡은 성미경 선교사는 “밤새 골로새서를 붙잡고 기도하는 동안 십자가를 주신 주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중보적 존재로 설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중보기도국은 형제와 자매가 각각 1소대와 3소대로 총 4개의 소대로 구성되며,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중보자들은 대회기간 중 점심식사시간을 이용해 함께 모여 대회를 위해 기도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SNS)와 같은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많이 요청되는 기도제목 중에는 청년들의 기도제목이 많으며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이상에 대한 기도제목이 있어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심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다고 성 선교사는 전했다.
대회장의 치열한 상황만큼 중보자들의 상황도 치열하다. 대회 첫날부터 발가락이 다쳐 금이 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한편 섬김이의 어머니가 쓰러지시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성 선교사는 이에 대해 “닥쳐진 상황이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상황에 전혀 매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금 현실에 머무르지 말고 주님 오실 때까지 이기고 또 이기는 전쟁임을 인식하고 주님으로 충분한 시간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 선교사는 “이번 대회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도24.365의 네트워크 회원들이 SNS를 통해 제공된 기도제목으로 함께 이번 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성령님께서 기도를 통해 이번 대회를 진행해가고 계심을 느끼고 있으며 주님의 은혜만 남는 대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