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기도동맹군들의 고백] – 섬김이편
보이는 다시복음앞에 집회가 진행되기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수많은 섬김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나의 환란이 당신의 영광입니다라는 섬김이 모임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섬김의 현장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남는 섬김이들의 고백을 들어본다.<편집자>
“쓰레기를 치우지만 섬기는 기쁨이 넘쳐요”
▶시설관리부 = “쓰레기를 치우는 자리지만 나를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이곳에서 섬기는 기쁨이 넘쳐요. 저의 섬김으로 우리 안에 주님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소망해요.” 백승민(22. 새소망교회)- 쓰레기통비우기 담당
“한번에 400명 밥을 떠주면서 땀이 범벅이 되요. 에어컨도 감당하지 못하죠. 그래도 섬길 수 있어 감사해요. 나의 고난을 통해 주님 영광이 드러나길 원해요.” 권숙자(56. 예수생명교회)- 배식
“시설관리팀을 하면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서 어려웠어요. 그러나 그렇게 헤매는 과정가운데 강의를 듣게 되면서 주님한분이면 충분한 존재로 우리를 만드셨구나 생각하게 되어 부르신 자리에 감사하게 됐어요.” 이근희(63. 선한목자교회)- 청소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주님 하실 일을 더욱 기대하게 돼요”
▶진행부 = “이곳에선 여러 안내가 이루어져요. 접수하지 않고 어떻게 참여하느냐. 헌금봉투는 어디 있느냐. 커피는 어디 있느냐. 쉬는 시간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죠. 그러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주님이 우리 안에서 행하실 일을 더욱 기대하게 됐어요.” 이민영(23. 선한목자교회)- 안내데스크
▶ 안내부 =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 아이디 밴드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나 한분 한분 집회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감사하고 기뻤어요.” 이미자(47.갈릴리교회)- 문지기
“오시는 분들은 편하고 자유롭게 앉고 싶은 자리에 앉고 싶지만, 안내를 맡은 입장에서는 2500명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전체를 통제하고 차곡차곡, 대대별로 앉도록 해야 한다. 오시는 분들은 자기를 부인해야 되고 안내하는 입장에서도 믿음을 쓰면서 해야한다. 이것은 율법과 규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은혜 주셔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야됨을 깨닫고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 김순애(선교사. 진행국)
“외국에서 집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열정에 감동”
▶ 회원관리부 = “지금까지도 계속 대회참가 현장접수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몇 백 명 되는 회원들의 문의사항을 처리하다 보면 마음이 어려울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빨리 빨리 처리해 달라는 요구가 쉴 새 없이 이어져요. 하지만 제주도에서, 심지어 해외에서까지 이 집회를 참여하기 위해 오시는 것을 보면서 그분들의 말씀을 사모하시는 열정이 다시 저를 살게 하세요.” 손신해(선교사. 회원접수)
▶ 판매부 = “어려울거라 예상했는데 섬기는 시간이 즐거워요. 마치 전쟁하는 군사들에게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마음이에요. 티셔츠에 새겨진 글자처럼 모든 동맹군들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만 새겨지기를 기대해요.” 강은진(41.목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