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듣다가도 언제든지 출동하는 ‘시설관리부’

[현장 스케치] 시설관리부

clean지상5층 그레이스홀은 이번 대회를 섬기는 섬김이들이 영상을 통해 강의를 듣는 장소다. 후끈 달아오른 강의가 마지막을 향해 질주하고 있을 때 갑자기 소리가 멈추고 시설관리팀장이 앞에 나와 마이크를 잡았다. 시설관리 섬김이들이 섬기러 나갈 시간이 된 것이다.

이번 대회를 섬기는 섬김영역 중 시설관리부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모두 211명으로 구성된 시설관리팀은 총 25개조로 나뉘어 배식, 컨트롤, 각층 안내, 청소등을 담당하며 막힌 변기 뚫기와 넘친 정화조 처리 등 대회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일을 처리한다.

다른 어떤 자리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모하고 기대하는 그들의 발 빠른 섬김과 숨은 헌신으로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고 부활한 예수생명이 대회장 가득히 퍼져나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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