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다시복음앞에 집회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높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회 기간중 참여한 강사님들의 강의를 요약해서 소개합니다. <편집자>
요한계시록은 계시이며, 예언이며, 편지다. 먼저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다(계1:1). 이 계시는 “신속하게 되어져야만 하는 것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고난을 받아야 하고, 죽임을 당해야 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셨다(마16:21, Divine Dei). 예수님의 삶과 죽음은 십자가를 향한 것이었으며, 하나님이 뜻하신 것이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또한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예언의 말씀이다. 예언의 기초는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출애굽)이며,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이며, 죄에 대한 적나라한 지적과 죄에 대한 심판과 회복이다. 예언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 듣고 지키는 자들은 복되다. 듣고 지키는 것은 동시적 사건이다. 분리될 수 없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계 1:4a) 요한계시록은 편지다. 편지는 개별적이다. 발신자와 수신자가 주고받는 대화다. 제 3자가 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발신자가 누군가? 요한이다. 수신자는?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다. ‘666’이 과연 베리칩일까? 이 편지의 발신자 요한과 수신자 일곱교회들은 베리칩을 몰랐다. 이것이 기본이다.
요한계시록은 로마제국이 세계를 재패한 시기에 기록되었다. 로마의 황제는 신으로 숭배 받았다. 그리스도인들은 황제 숭배를 강요당했다. 하지만 그들은 황제를 숭배할 수 없었다. 요한은 이 편지를 통해 황제를 숭배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격려했다. 황제숭배를 거부하면 목 베임을 당하게 되고, 감옥에 가게 되고, 경제적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었지만 요한은 일곱교회를 향해 이 예언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격려했다. 왜냐하면 때가 가깝기 때문이다(계 1:3).
어떤 때를 말하는 것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때가 찼다”는 말과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은 같은 의미를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평행법).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은 구속역사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그 때가 이미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은 “하나님 나라가 이미 왔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여러 가지 표적은 바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왔다는 증거다. 왜 “복이 있다”(계 1:3)고 말씀 하시는가? 이미 하나님 나라의 실제적 통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예물을 바쳤다. 왕에게 드리는 예물이었다(황금). 그러나 예수님은 왕으로 사시는 것을 거부하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기 때문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 말씀하셨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다. 예수님이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등극하신 대관식이다. 죽임 당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는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쟁점이 있다. 첫째는 황제숭배를 거부하라는 것이다. 둘째는 누가 이 우주의 진정하나 통치자냐는 것이다.(계 1:7, 슥 12:10)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찔렀지만 그들을 자신들의 죄를 모른다. 그래서 은총과 간구의 영을 부어 주신다. 그래서 애통하게 된다. 장자를 위한 통곡은 출애굽의 마지막 심판이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회개할 기회가 없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회개의 사건이 일어났는가?! 그렇다. 오순절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도 주님은 은총과 간구의 영을 부으셔서 회개의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 은총과 간구의 영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