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아야할 유일한 진리는 ‘오직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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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2013 다시복음앞에 4000여명 참여, 믿음의 결단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4-25)

“우리가 붙잡아야할 유일한 진리는 오직 성경이다. 말씀에 목숨을 걸었던 중세시대의 믿음의 성도 ‘롤라드’와 같은 길을 걷자.”

‘오직 성경으로’를 주제로 내건 2013 다시복음앞에(RTTG, Return to the Gospel) 대회가 16세기 성경에 목숨을 내걸고 말씀을 통째로 외웠던 롤라드와 같은 믿음을 지키자는 뮤지컬의 메시지를 끝으로 지난 11월 15일 막을 내렸다.

롤라드는 16세기 중소 유럽에서 면죄부를 팔던 가톨릭의 비성경적 관행에 반기를 내걸고 말씀을 외우며 성경을 보급했던 일군의 성도들을 일컫는 이름이다.

2011년 대회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RTTG는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십자가 복음의 의미를 믿고 순종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연합모임이다.

지난 11월 13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4000여명이 참석했다. 10여명의 강사와 증인들이 선포하는 복음의 진리와 믿음의 고백은 참석자들의 심령을 더욱 말씀 앞으로 이끄는 시간이었다.

▶섬김이 돋보인 대회

이번 RTTG 대회의 섬김이는 모두 800여명. 전체 참여 인원의 20% 정도가 섬김이로 참여해 다양한 영역으로 대회를 섬겼다. 주방, 청소, 차량, 진행 등 섬김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연령과 직분을 막론하고 철저한 낮아짐의 자리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섬긴 것이다.

주방을 비롯 대회장 외부에서 섬기는 섬김이의 상당수는 제대로 본 대회장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묵묵히 섬김의 자리를 지켜야 했다. 그럼에도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는 넘쳐났다.

▶믿음의 원리로 진행되는 대회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이 채우실 것을 기대하는 믿음 재정이 이 대회의 재정원칙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복음기도동맹 사무국은 대회 시작 전부터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허락된 재정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대회 진행 기간 중에도 매일 허락된 헌금으로 식대, 소모품 등 제반 경비를 충당했다. 참여하는 강사들도 모두 자비량으로 대회를 섬겼다.

첫날부터 함께 기도하며 강의를 섬기고, 대회기간중에도 함께 대회 끝까지 참여하는것을 원칙으로 한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오직 성경으로

다원주의와 자유주의가 난무하는 이 세대에 진리는 오직 성경에 있다는 외침이 대회장에 표표히 울려 퍼졌다.

다시복음앞에 서는 믿음의 근거가 진리의 말씀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교회에도, 학교에도, 세상 한복판에서도 성경의 진리가 모든 삶의 중심이어야 함을 메시지와 증인의 간증을 통해 확증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뮤지컬 ‘더 북’을 통해 어느 시대에나 믿음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돌아가야함을 다시 한번 확증하며 대회의 막이 내려졌다.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범죄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말씀 안에서 회복시키시기 위해 말씀이신 독생자 예수님을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보내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약속된 말씀을 완전히 성취하셔서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 되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세세토록 변함이 없는 말씀의 모든 보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음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제도 오직 성경말씀을 붙들고 결단하며 다시 복음앞에 서기를 원하는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셔서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며, 성령으로부터 물 붓듯 부어지는 능력으로 모든 선한 일을 행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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