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다시복음앞에 대회 위한 목회자 모임 … 200여명 모여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2013다시복음앞에 대회를 앞두고 한국 교회의 회복을 소망하는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6일 목회자 200여명이 성남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하나님의 터 위에 세워진 원형교회로 회복을 소망하며 이 땅의 죄악을 눈물로 통회하며 이번 대회를 위해 기도했다.
“그동안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엠마오로 가는 길에 마음이 뜨거워진 제자들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순종하게 해주십시오.” 참석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부르짖었다.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주관으로 모인 이날 모임은 그동안 지역교회에서 원형교회를 꿈꾸며 복음과 기도로 순종해 온 증인의 나눔과 이번 대회의 개요, 기도모임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몇년간 교회의 회복을 꿈꾸며 전국의 목회자들과 함께 ‘원형교회 회복을 위한 목회자 모임’(이하 원회모)을 통해 말씀과 기도를 붙잡고 달려온 김진기 목사(동산교회·경기 화성)의 고백이다.
“그동안 십자가복음을 치열하게 살아내려고 원회모 목회자들은 미련해보일 정도로 말씀과 기도에 몰두하며 달려왔다. 회비도 없고 책임자도 없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지난 몇년간 함께 기도하며 또 기도했을 뿐이다. 그동안 주님이 내게 하신 것은 내 교회에서 벗어나 우주적 교회에 눈을 뜨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원형교회의 회복을 넘어 선교완성의 꿈을 더욱 확실히 꾸게 하셨다.”
이에 앞서 기조말씀을 선포한 유기성 목사는 눅 24:14-39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말씀으로 “말씀을 통해 말씀의 영광을 보며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통해 목회자들이 말씀 하나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붙잡게 해달라”고 전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