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3~15(2박3일),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려
‘오직성경으로’ 2013년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1년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2013다시복음앞에’ 대회. 이번 대회의 키워드는 모든 세대 그리스도인이 붙들어야 할 진리의 기준, 바로 ‘성경’이다.
지난 2011년 대회에서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방향성’이 수록된 복음기도동맹 선언문과 행동강령이 선포됐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 믿음의 근거인 ‘기준선’으로 성경을 주목하기로 한 것이다.
왜?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인생이 여전히 인간 중심의 교만한 신학과 성공과 번영을 위한 지식으로 ‘복된 소식’을 왜곡하며 추악한 반역 행위를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기 원한다. 성경 하나면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증인. 한 절의 성경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는 증인. 이번 대회를 통해 성도들이 함께 이같은 믿음의 기준을 다시 붙잡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 대회의 의의 = 오늘날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경과 말씀의 홍수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홍수 속에 마실 물이 없다는 말처럼 지금 우리는 진리가 길바닥에 내던져지는 시대 한복판에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갈망한다.
덕분에 성경의 진리에 지식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비진리와 싸우며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는 성도들을 만나기는 어렵다.
종교개혁자들은 말한다. ‘개혁된 교회는 언제나 개혁한다.’ 복음이 복음답게, 말씀이 말씀답게, 교회가 교회답게, 성도가 성도다워지기 위해 우리는 언제나 개혁 대상이 돼야 한다. 그 개혁의 근거가 바로 성경인 것이다.
이번 대회는 진리에 목숨 걸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만천하에 선포하며, 다시 복음앞에 서는 감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 곧 말씀앞에 서는 것
▶ 대회의 특징 = ‘오직 성경으로’ 돌이키는 것은 다시복음앞에 서는 성도들의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복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것이다.
우리에게 전해진 복음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벧전 1장 25절).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익숙한 변질된 복음을 도려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는 순전한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이 제시될 것이다.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다음 세 가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첫째, 성경이 역사 속에서 유실되지 않고 지금까지 보존되어 정경으로 채택된 놀라운 역사가 소개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이 다양한 현장에서 어떻게 확장되어 나가고 있는지 증인들의 고백을 듣게 될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즉 말씀 중심의 삶의 실제를 증인들의 삶을 통해 도전받게 될 것이다.
복음의 통로 강사진
▶ 강사진 =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강사진은 모두 10여명.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강사진으로는 마이클 오 목사(국제로잔운동 총재)가 해외에서 참여한다.
마이클 오 목사(일본 그리스도성서신학교 학장)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인 국제로잔운동 총재로 올해 초 취임, 한국교회와 선교계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한 인물이기도 하다.
또 미국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섬기다 할렐루야교회 담임으로 부임한 김승욱 목사, 성경번역선교회(GBT) 선교사로 인도네시아에서 미전도종족(끄웨르바 부족)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한 김연수 선교사(스토리텔링사역연구소 소장), 한국성서대학교 역사신학과 교수로 섬기고 있는 조현진 교수 등이 있다.
2011년 대회에 이어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와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참여, 지난 대회에 이어 많은 참석자들에게 진리의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 총신대 교수로 활동하다 최근 목회자로 자리를 옮긴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도 참석한다.
또 합신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복음기도신학연구소장으로 섬기고 있는 유영기 목사와 성경언어훈련학교 교장 김명호 목사(복음기도신학연구소 부소장)도 은혜의 통로로 참여한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