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의 삶 … “주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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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를 위해 선한목자교회는 조건없는 섬김의 마음으로 교회의 전 시설을 내어놓았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본당 무대에 설치되는 조형물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지상6층부터 지하5층 지하창고에 이르기까지 이번 집회 준비진에게 제공하지 않은 시설이 없었던 것. 나 잡아 먹고 너 사는 성만찬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측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이 모든을 지어 허락하신 주님,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집회장에서 기도할 때 중앙계단 통로에 한 패딩을 입은 형제님이 오랫동안 좌우 상하를 살피고 있었다. 한 섬김이가 형제에게 10분쯤 지켜보고 있다가 물었다. “형제님 등록하셨나요?” 그는 자신이 사전등록을 하고 올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오게 됐다고, 그런데 교회 지체중 사전등록을 안한 형제가 자기 이름으로 등록하고서 집회장으로 들어왔
다며 그래서 지금 그 형제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 집회장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지난 오프닝 오병이어 공연을 본 다윗대대의 한 어린이가 엄마에게 궁금한 듯 물었다.
“엄마! 원래 예수님이 저렇게 젊어?”
엄마의 대답. “그럼, 예수님, 33살에 돌아가셨잖아.”

○…복음기도신문 특별판 1호가 발간돼 배포되던 13일 오후 참석자들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아니 신문도 나와?” “어제 밤에 얘기가 다 들어있네” 마음 급한 사람은 신문을 받아들고 국밥 그릇 밑에 신문을 깔고 멀티 작전을 구사했다. 밥 한술 뜨고, 기사 한 줄 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덕분에 홍보국 섬김이들은 매일 밤을 낮같이 밝히며 주님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활자에 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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