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을 통해 구체적인 증인의 삶을 제시
12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체인 복음기도동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합집회가 첫날 3천여명에서 매일 방문객이 늘어나 15일밤 4천여명이 참석하는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을 일으켜 세웠다.
이번 집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약 20개국에서 복음기도동맹군으로 3천명 참석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등록마감시간이 지난 뒤에 하루 참가를 신청한 약 500여명의 인원은 6층 글로리홀과 지하 1층 비전홀, 1층 로뎀카페에서 중계화면으로 참석했으며 이튿날에는 3천 5백여명, 셋째 날에는 4천여명이 참석해 함께 복음 앞에 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집회기간에는 천보산민족기도원에서 2,200인분의 밥과 국을 차로 실어 날랐다.
또 집회가 끝나면 비숙박자 1,400여명은 집으로 귀가한 후에 새벽 집회시간에 맞춰 참석했으며, 숙소가 부족해 선한목자교회와 천보산민족기도원으로 나눠져 잠을 자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했다.
특별히 금번 집회는 요한복음에 주님이 친히 “나는 나다”라고 나타내셨던 말씀에 근거하여, ‘양의 문으로 들어가다’, ‘다시 그 빛으로’, ‘다시 그 나무 아래’, ‘다시 그 길 위에’, ‘다시 그 진리 안에’, ‘다시 그 목자 품으로’, ‘다시 그 살과 피로’를 주제로 정하고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직 그 나라와 그 의를’위해 기도하며 하루 집회를 마무리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사진에는 유병국 선교사(WEC국제선교회),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 유영기 교수(복음기도신학연구소 소장), 박영철 교수(침례신학대학원) 류응렬 교수(총신신학대학원)등 교회와 선교단체 및 신학교를 대표하는 15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복음과 선교, 기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근하여 증인의 삶이 무엇인지 공유하고 진리를 선포하며 권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 첫날 김용의 선교사는 “다시 복음 앞에 서는 날이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며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아들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며 “집회를 통해 주님의 행하실 일을 기대하자”고 권면했다.
집회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다시 삶의 자리로 떠날 복음기도동맹군들을 향해 ‘다시 삶의 무대 위로’라는 주제로 ‘문화행동 아트리’가 뮤지컬 ‘가스펠(Gospel)’ 공연을 통해 요한복음을 통해 계시된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고, 이후 ‘이제 왕의 군대로’라는 주제로 성찬식과 파송식이 이루어진다.
이번에 열린 “다시복음앞에”는 또 하나의 집회로 끝나지 않고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일어선 복음기도동맹군들이 사단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 것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기도동맹군들이여! 삶의 영역에서 십자가 깃발을 높이 들어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일어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