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족이 복음을 듣기까지’ 캠퍼스 선교단체 만든 청년들

김은결 자매(사이판 북마리아나대학)
김은결 자매(사이판 북마리아나대학)

14일 오전 ‘다시 그 길 위에’ 시간의 메신저로 참여한 권영조 목사(사이판복음교회)는 섬기는 교회에 선교단체를 만들어 열방을 품으며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 청년들이 이번 집회에도 참여했다고 밝혀, 그들을 만났다.

– 학교에서 선교단체를 세웠다는데.

“현재 북마리아나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데 ‘틸더데이컴즈’(Till the day comes)라는 단체를 만들었어요. 2010년 기도모임을 시작한 후에 캠퍼스에서 선교단체를 만들기로 하고, 모집을 했어요. 처음에는 승낙이 안되었는데, 2011년초 비로소 학교에서 승낙되어 정식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현재 회원이 총 4명인데 그중 두 명이 이번 집회에 참석했어요.”

– 모임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들어야 한다는 비전을 갖고 시작했어요. 태평양지역을 품고 있는데, 마리아나, 마이크로네시아, 호나페, 추, 야압, 로타, 티니안, 괌 등 그리고 이제는 태평양을 넘어 열방까지 품고 기도하며 열방에 지부를 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 이런 생각을 하게된 계기가 있었나요?

“지난해 저희 교회에 찾아온 한 분을 통해 비전을 받게 되었어요. 내가 있는 영역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서기로 결단했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시작한 거에요.”

– 혹시 캠퍼스에서 자매님과 같이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서기를 원하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주님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 일을 위해 젊은 시간을 드리는 것은 결코 헛 되지 않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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