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는 청년부터 노년에 이르는 일반인만이 아닌 10대의 다음세대가 독립적인 인격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다음세대와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을 다윗대대로 편재, 힘차게 전진하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세워가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취지로 14일 오후, 증인의 고백 시간에는 오택수(15) 형제가 출연, “10대의 청소년들도 죄인임을 깨닫고 다시복음앞에 서야한다”는 믿음의 고백을 선포했다. 이에 집회 진행본부는 이번 모임을 앞두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다음세대로 구분해 모집했으며, 10대의 청소년들도 독립적으로 참가 신청을 하도록 했다.
한편, 다윗대대 섬김이 이종희 선교사는 “복음의 삶에 대한 결단을 요구할 때 머뭇거리거나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이 집회가 허락 된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실 것을 더욱 바라게 됐다.”고 말했다.
15다윗대대 소대원 정다영 자매는 “고등학생인 나와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동맹군이 되어 나이에 관계없이 복음을 듣고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다음세대를 일으키시고 사용하시고자 하는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