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복음기도동맹군들이 삶의 영역에서 매 순간 부르게 되기를 기대하며…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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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고멜을 아내로 맞은 호세아. 그리고 보란 듯이 그를 버리고 떠나 창녀가 된 고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그를 찾아가 다시 사랑을 고백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호세아는 그 모든 일을 통해 이방을 좇아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다시 떠나갈 수 밖에 없는 죄인을 다시 아내로 맞으시는 세상에서 보기에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시는 주님의 마음을 머리가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 깨닫는 호세아의 노래.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의 주제가 ‘다시복음앞에’는 호세아를 통해 만난 고멜이 바로 우리임을 발견하고 그 은혜로 호세아가 되어 하나님을 떠난 모든 죄인을 향해 주께로 돌아오라 외치는 증인들이 부르도록 지은 노래이다.

부제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돌아갈 만한 상황이어서, 그럴 자격이 있는 자에게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근거되어 주님께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고백이다. 이것은 사실 호세아의 노래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노래임을 알게 된다.

이 곡을 작곡한 김정은 사모(대학로 기다리는 예배)는 그의 삶에 동일한 고백이 있었음을 들려주었다. 인생의 성공과 명예를 위해 뮤지컬을 공부하며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10년 넘게 해오는 동안 성공도 맛보고, 보람도 있었지만 실상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어떤 은혜를 입었는지. 종교생활로만 그칠 뻔 했던 그에게 주님은 다른 것이 아닌 다시 복음 앞에 서게 하셨고, 이제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게 하셔서 지금은 남편 김윤중 전도사와 함께 아트리 공동체에 함께 살게 하셨다고.

“십자가를 맴돌던 우리를 그 크신 은혜로 받아 주셨네”

복음을 만난 후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모든 것이 소망 없음을 깨달았다. 그러던 중 복음 안에서 교제하던 지인을 통해 뮤지컬 가스펠의 작곡 참여를 제의받고 다시 순종의 길로 나아갔다.

또 그는 이번 주제가를 지으며 다만 오병이어의 보리떡 하나와 같이 자신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자이지만 주님이 그를 통해 5천명을 먹이실 것을 확신하며 이번 곡을 작곡했다고 말했다.

“예수생명 우리는 영생을 얻었네”

최근 집회기간 동안의 체조송도 작곡한 그는 오히려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는 못한다고 했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는 함께 참석할 수 없어서 자녀와 함께 집에 남아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상황 속에서 어떤 일을 했다고 해도 주님과 아무 상관이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다시 한번 주님의 은혜를 붙들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2절을 통해 이제는 복음의 증인으로 일어설 것을 선포한다.

그리고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한 운명 공동체가 된 교회가 함께 일어설 것을 믿으며 서 있음을 기억하자고 외친다. 복음기도동맹군들이 각 영역에서 복음을 통해 회복될 모든 영역으로 나아가 매순간 이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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