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실제 되지 못한 사람에겐 …“돌아오라!”
결단촉구복음의 증인에겐 …‘정상적인 삶’에 대한 격려와 위로
“이번 집회는 복음의 승전보고서 앞에서 주님의 군사들이 작전보고서와 모병통지서를 받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 준비위원회가 밝힌 이번 집회 성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집회는 두 유형의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가 함께 선포된다.
한 유형은 복음을 들었지만, 전혀 그 복음이 실제가 되지 못한 사람들이다. 또 한 유형은 십자가 복음으로 인해 영광의 빛을 받고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함께 기꺼이 고난도 받고 있는 이들이다.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향해 이 집회에서 선포되는 메시지는 단순하고 명쾌하다.
“돌아오라!” 그들은 이 집회에 참석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절박한 상황에서 결단하지 않으면 결단당할 수 밖에 없는 위기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은혜 입은 고멜처럼 돌아오게 될 것이다. 복음은 능력이기 때문이다.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집회기간 내내 그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음을 격려 받을 것이다. 그리고 승리하는 생명 되신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또한 그들은 결코 혼자 싸우는 싸움이 아니며, 구름같이 허다한 믿음의 동지들이 동맹군들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전쟁이 만만치 않음도 직감하게 될 것이다.
작전보고서의 또 다른 관점은 이번 집회가 복음의 기초를 다시 닦자는 성경공부 기초과정으로의 초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땅의 기독교가 위기라고 말하는 세상 사람들의 주장에 한국의 기독교는 아직도 건재하다는 세력를 과시하기 위한 모임은 더욱 아니다.
목적은 분명하다. 모든 상황을 뛰어넘는 복음의 능력을 재천명하고자한다. 상황 앞에서 오금이 저려올 때마다 전능으로 드러났던 복음의 능력이 오늘도 실제임을 선포하고자 한다.
상황에 질려 일어서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주님의 교회가 다시 복음 앞에 서서 포효하는 사자로 일어설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
전적 포기는 절대은총을 가져온다.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현 상황이 진짜 위기라면, 그것은 진짜 기회라는 것이다.
다시복음앞에, 이 집회에서 우리는 당당히 복음의 승리를 선포하는 승전보고를 듣게 될 것이다. 싸우기만 하면 승리할 수 밖에 없는 명쾌한 작전보고를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이길 수 밖에 없는 신나는 전쟁에 용사를 부르는 모병통지서를 받게 될 것이다. 마침내 우리는 사단에 대해 전쟁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군대로 일어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집회를 통해 우리는 최근 한 선교학자의 했다는 발언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짧은 120년 동안 지난 2000년 동안 서구교회가 경험한 것을 모두 경험했다. 복음의 확장, 고난, 부흥, 선교적 열정 등 모두를 경험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아직 경험하지 않은 것이 있다.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종교개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