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GPM(복음과기도미디어)이 운영하는 복음의 소리 316전화(1670-3160)의 다양한 상담사례를 요약, 소개합니다. 영혼의 목마름 가운데 마음을 나눠준 내담자들의 경험과 나눔이 동일한 어려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귀한 통로 된 내담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Q. 무속신앙 가정에서 자라다가 놀라운 은혜로 하나님을 만나고 영적 체험도 했지만, 여전한 자아의 모습 때문에 아내와 갈등이 깊어갑니다. 자살 기도를 할 정도로 괴롭습니다.
A. 자아의 삶이 여전하여 복음의 능력과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계셔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신령한 영적 체험 등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경험하였기에 하나님을 부인할 수도 없는 당신에게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구원의 은혜는 어떤 것일까요? 당신을 죄로부터 구원하여 새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보았다. 들었다.”하는 영적 체험들이 경우에 따라서는 정확히 복음 앞에 서는 일을 가로막기도 하는데, 즉 “이런 신령한 체험을 하는 나는 구원받았다.”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존재적 죄인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이 일을 하나님이 아들 예수를 통해 다 이루어 놓으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새 생명, 예수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미 죽은 옛 사람은 더 이상 자기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이 땅에서의 고통이 일상에서 나를 괴롭게 할지라도 더 이상 옛 사람의 반응으로 살지 않도록, 즉 죄의 종노릇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능력이 탑재되는 것이 복음의 능력, 복음의 축복입니다. 복음 앞으로 나아오셔서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당신은 존재적으로 죄인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까울 것도 고쳐 쓸 것도 없는 십자가의 죽음이 마땅한 그 죄인입니까? 그런 당신의 이름표를 달고 당신이 되어 죽으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분을 당신의 새 생명으로 받으시겠습니까?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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