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개신교 성도의 숫자가 2025년까지 1억6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퍼듀대학 펑강 양 교수(사회학)는 “중국이 조만간 세계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국가가 될 것”이라며 “종교를 멸절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모택동의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다”고 말했다.
‘중국의 종교:공산당 지배체제에서 생존과 부흥’이란 책의 저자인 양 교수는 지난 2015년 5800만이었던 중국 기독교 인구가 2025년까지 세 배 가까운 1억60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현재 정부가 인정하는 삼자교회와 이보다 훨씬 많은 수십만개의 지하교회가 중국 전역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이들 지하교회가 체제에 위협적인 요소로 여겨질 경우, 교회 폐쇄는 물론 강력한 탄압과 박해를 서슴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신짱지역의 교회 건물을 허가규정을 위배한다는 이유로 막무가내식으로 교회건물을 폐쇄해 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복음기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