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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나 목사 “탈동성애 강연활동으로 차별과 협박받아… 그래도 차별금지법은 반대”, 차별금지법 토론회에서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주최한 평등법(차별금지법) 토론회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진: 유튜브채널 CTS뉴스 캡처

이요나 목사, “차별금지법 제정되면, 탈동성애 돕는 행위가 차별행위로 전락”

최근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자가 차별과 어려움을 받고 있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동성애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을 돕는 탈동성애 활동가들이 심각한 협박과 위협을 받고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주관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를 위한 토론회에서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의 삶을 살다가 벗어난 이후, 현재 탈동성애를 원하는 사람과 가족들을 돕고 있다.”며 “탈동성애자에 대한 강연이나 간증 이후, 협박전화를 받고 위협을 느껴 전화번호를 두세 번 바꿔야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그러나 “(70년대 공권력이 강력했던) 유신시절인 40년 전에 트랜스젠더 생활을 했지만, 당시 돌을 맞거나 손가락질을 받아보는 등 핍박과 혐오발언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이후 “80년대 후반에도 이태원에서 동성애자들과 업소를 운영하며 부산 등 지방과 일본에서도 체인점을 운영하면서도 그런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어머니의 유언을 생각하며 그런(트랜스젠더의) 생활을 중단하려고 노력을 하던 중 43살에 탈동성애자가 된 이후, 지금은 목회자로서 탈동성애를 위해 애를 쓰는 사람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탈동성애자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 이후, 그들(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자들)이 탈동성애자를 돕겠다는 대회 목적을 왜곡해,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행사로 인식하게 해 비난과 협박을 받게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동성애자의 삶을 벗어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돕는 행위를 ‘전환치료’라고 명명하며, 이런 활동을 못하도록 제동을 건다는 것은 인권유린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성애자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목사님의 어머님처럼 내가 죽어야 아이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며 “동성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절박한 사람들의 그 가족을 돕고 지원하는 것은 동성애자로서 겪은 삶을 살아본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이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이런 탈동성애자를 도와주는 일이 차별행위가 될 수 있다”며, “그런 연유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자전적고백과 함께 탈동성애자를 돕는 이 목사의 발언에 대해 경향신문은 ‘동성애 혐오자의 의견’이며 ‘차별적 발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 한국일보는 “토론이란 이름의 모욕… 동성애 혐오자 의견 경청한 민주당”이라는 제목으로 이 목사의 발언 자체를 혐오차별적 발언이라고 폄훼했다. 한겨레신문 역시 ‘성소수자 혐오 판 깔아준 민주당’이라는 제목으로 “온갖 치별과 혐오 발언이 여과없이 토론회장에 울려퍼졌다”며, “이는 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소극적인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알리바이로 삼으려 하는 의도된 실패”라고 평가했다.

이날 토론회에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측으로 탈동성애자로 동성애자를 돕고 있는 홀리라이프의 이요나 목사, 이은경 변호사(법무법인 산지), 류현모 소장(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상원 목사(새로남교회),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가 참여했다. 또 법안 제정 찬성측으로 동성애자인 이종걸 대표(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조혜인 변호사(민변 소수자인권위원장), 지몽(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윈회), 자캐오(성공회 신부), 박종운 변호사(법무법인 하민) 등이 발언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8~19)

예수를 신성모독의 죄를 씌워 배척하고 십자가에 죽였어도, 하나님은 아들 예수를 통한 구원을 이루셨다. 동일하게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와 통치의 질서를 싫어하고 배척해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변하지 않는 진리로 고통 속에 있는 영혼이 자유를 얻게 된다. 한국의 교회들을 더욱 굳건한 믿음 위에 세워주시기를 기도하자. 세상의 유혹과 거짓말에 파묻혀 어둠 속에 신음하고 있는 영혼에게 자유와 생명의 소리를 외치는 담대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간구하자. 주님의 진리를 붙드는 성도들이 우리를 미워하는 세상이 아닌,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거침없이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기를 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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