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만 4000여 교회가 참여하는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1일 시작 돼 21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기도회 첫날, 서울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 예배당에는 ‘위드 코리아’ 방역 정책으로 정원의 50% 인원이 참석했으며, 5만여 명이 유튜브 동시접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도회는 ‘대전 지역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시작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설교는 오륜교회 담임 김은호 목사(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가 ‘이젠 역전되리라’(사사기 11:1~11)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이날 설교 본문의 주인공인 사사 ‘입다’의 이야기를 통해 ‘역전의 은혜’를 경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역전의 은혜를 베푸실 원하신다”며 “기도의 무릎을 꿇고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금의 상황 가운데서 건져내실 것이다. 영적 전쟁 가운데서 반드시 승리케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기도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성도들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도 마음을 모은다. 자체적으로 부흥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 기도의 동력을 잃어버린 목회자와 성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상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참여교회를 위해 추첨을 거쳐 65인치 LED TV 300대를 제공하며, 참여교회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다음세대를 위해 10개의 교회를 선정해 오륜교회 성도들이 기증한 중고서적을 전달한다. 또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선교사들과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헌금’을 모금해 섬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올해 24회째를 맞고 있는 다니엘 기도회는 올해 1만 4680여개의 교회가 참여했다. 예배당 정원의 50%의 현장 참여와 동시 접속자 수가 5만 명이 넘어갔다는 소식은 코로나로 위축된 분위기에서 특히 반갑다.
이번의 기도회가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는 각 교회들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 앞에 간절함과 친밀함으로 무릎 꿇은 기도자들에게 먼저 회복과 부흥이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참된 역할을 찾게 하시고, 역동성을 되찾아 세상에서 승리케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전쟁에 능하시고, 역전에 명수이시다. 이번 기도회가 끝나도 계속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교회가 역전의 은혜를 경험하고 세상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축복하며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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