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호 / 나눔&나눔
“여러분!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끝은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인해 영원한 심판을 받아야 할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셔야 구원을 받습니다. 반드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한창 복음을 선포하고 있는 청년들 뒤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다. “죽으면 끝이에요.”
지나가던 군중 속에서 한 여자 청년이 외친 소리였다. 당시 찬양을 마저 이어갔던 한 간사가 그때 심경을 들려주었다. “이런 일을 처음 맞을 때면 움찔했어요. 이런 사람들에게 설득해야 될 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해요.”
거리에서 찬양하며 복음을 선포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와이낫 미션은 기타와 전도지를 들고 노방전도를 나선다. 10월의 어느 토요일, 전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와이낫 미션팀장 황재규 선교사를 취재진이 만났다.
– 와이낫 미션은 어떤 단체인가요?
황재규(이하 황):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단체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사야 60장 1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라는 말씀과 마태복음 24장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이에요. 선교완성이 반드시 온다고 믿는 청년들이 복음의 생명력으로 기도하며 선교완성을 바라보는 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이 팀에서 주로 하는 사역이 무엇인가요?
황: “지역 곳곳에 나가서 복음을 전해요. 전도 여행을 다니기도 하죠. 찬양을 하고, 복음이 무엇인지 선포하기도 하고, 전도지를 나눠주고, 복음이 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복음이 무엇인지 설명하기도 해요. 캠퍼스에서,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 복음을 외치고 전하는데, 그렇게 전하려면 우리가 복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성경강의, 복음강의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해요.”
–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황: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말씀이신 주님을 만나기를 바라면서 한 사람이 성경 한 권씩 맡아서 강의하고, 질문도 하면서 주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성경에 대한 지식을 얻는 일은 사실 쉬워요. 그러나 말씀을 직접 경험하는 건 다른 문제에요.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면서 알아가고, 말씀을 삶에서 실천해보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경험하고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각자가 그런 누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면서 말씀이 지식에 그치지 않고 삶에서 실제 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 복음을 전하기 전에 각자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로 준비되는 거군요.
황: “저는 청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이곳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우리 7명이 주님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선교완성도 이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찬양하고 예배하는 게 즐겁고, 기도하면서 선교완성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전도하면서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것을 믿고, 이것이 삶이 되고 즐거움이 된 사람이면 이 한 사람을 통해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20대 선교사들과 이러한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죠. 이것이 바로 와이낫 미션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해요.”
– 듣기만 해도 흥분이 되네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그런 비전을 갖게 됐던 동기가 궁금해요.
황: “요한복음에는 감동적인 몇 장면이 나와요. 온 우주의 왕이시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미천한 인간을 찾아가신다는 이야기에요. 세상에서 완전히 무시당하고 사람들이 두려워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대낮에 우물가에 간 여인을 너무 아름다우시고 거룩하신 주님이 찾아가는 이야기. 38년 동안 세상에서 말하는 병신으로 살아가며 스스로도 존재감이 없는 사람을 찾아가는 이야기. 간음한 현장에서 붙잡혀 예수님 앞으로 끌려온 여인을 모두가 사람 취급 안 하면서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을 가로막으시고 사랑했던 이야기. 이런 이야기가 바로 저의 이야기에요. 보잘 것 없는 미천한 저에게 주님이 찾아오신 이야기가 감동이 돼요.”
중3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다
–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황: “하나님을 아는 만큼 그분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도는 내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외칠 수 있어요. 제가 청소년기에 방황을 하다가 중3 때 어머니가 죽을 병에 걸리셨어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가난한데다 의지할 곳이 없었죠.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제가 다급해지니까 하나님을 찾게 되더군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엄마를 살려주세요.’ 그런데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어머니가 살아나셨어요. 그때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적어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제 친구들에게 하나님이 살아있다고 전했죠. 그렇게 되니 친구들이 교회에 많이 나오게 됐어요.”
– 하나님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전도가 된 거군요.
황: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학교에 가게 됐어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했던 것들이 더 뜨거워져서 기도모임도 만들고 친구들과 전도도 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다음 정거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하철 칸마다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외쳤어요. 이후 여러 시간을 거쳐 28살에 순회선교단에 들어오게 됐어요. 그러다 2011년도에 다시복음앞에 집회를 섬기게 됐는데, 그때 강사였던 한 선교사님의 메시지를 듣게 됐어요. 호주 시드니의 전도자 프랭크 제너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그는 40년 동안 조지가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선생님, 구원받으셨습니까? 당신이 만약 오늘 밤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라며 전도를 했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통해 주님을 영접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어요. 그러다 한 목사로부터 그를 통해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 2주 만에 주님 품에 안겼어요. 그의 전도를 통해 14만 6000명이 주님을 영접했어요. 이 메시지를 들으면서 마음에 전도에 대한 불이 붙었어요.”
– 그 날 이후 전도를 하셨겠네요?
황: “그때가 전주지부를 섬기고 있을 때였는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기로 결단하고, 가족들이나 동역자들과 함께 전도를 했어요. 택시를 타거나 주유를 할 때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도 영혼을 만날 수 있는 어떤 짧은 시간도 놓치지 않았어요. 전도하기로 결정을 하고 나니 주님이 놀랍도록 전도 대상자를 붙여주셨어요. 사람들이 복음을 믿게 되는 건 제가 말을 잘 하거나,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는 것으로 되는 게 아니라, 예수 이름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됐어요. 이후 여러 팀을 거쳐 오다가 와이낫 미션으로 오면서 전도 여행도 가고 즐겁게 하고 있어요. 여전히 믿음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에요.”
– 전도 이야기를 좀 더 해주세요.
황: “전도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없는데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10대 때부터 생각했어요. 그러나 주님이 주신 마음은 약속을 믿으라는 것이었어요. 자라나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시고,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행하신다는 것을 믿었어요. 프랭크 제너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40년 동안 복음을 전하며 순종하는 모습이 제게도 도전이 된 것처럼요. 준비된 한 영혼을 찾아가는 것처럼 감동적인 스토리는 없는 것 같아요. 그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고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시는 주님이 기대가 돼요.”
거절하는 이에게 “그래도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 전도하다가 어려운 일은 없었나요?
황: “전도하다가 핍박받은 기억은 거의 없어요. 물론 거칠게 저항한 사람들은 여럿 있죠. 예수님 믿으시라며 ‘예’자를 꺼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지르시는 분이 계셨어요. 너무 깜짝 놀라서 잠깐 주춤했다가 ‘그래도 예수님은 믿으셔야 된다.’고 전하고 왔어요. 쫓겨난 적도 몇 번 있고, 무슬림을 만난 적도 있어요. ‘나는 알라를 믿는다.’고 말할 때 복음을 전해야 되나 멈칫하기도 했어요. ‘극단 이슬람이면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다가도, 주님이 마음을 주셔서 예수님만 구원자라고 이야기했던 기억도 있네요.”
– 아까 전도하시는 모습 보니까 자녀분들도 함께 하던데요? 아이들과 함께 전도하는 시간은 어떠세요?
황: “한 번은 우리 두 아이와 함께 전도를 나갔는데, 그날따라 아이들이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주지 못하고 주춤거렸어요. 저도 아이들 손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전도지를 나눠주지 못하고 복음을 외치기만 했어요. 집으로 돌아와 엄마가 아이들에게 전도하는 거 어땠냐고 묻는데 대답을 안 하고 있다가 부끄러웠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제가 대답했어요. “하빛아. 아빠는 하나님이 부끄럽지 않아. 아빠 같은 죄인을 하나님이 부끄러워하지 않았거든.” 이 이야기를 하고는 오히려 제가 묵상이 됐어요. 나 같은 놈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분을 내가 부끄러워할 수 없지. 가끔 전도하다가 주춤될 때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건 그분이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더 소리를 높여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고, 그 사랑으로 전도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거룩한 옷을 입은 청년들의 부흥은 반드시 올 겁니다!”
와이낫 미션에는 20대 간사가 5명 있다. 최근 갤럽 조사에서는 20대 개신교인은 14%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 선교단체에 헌신된 청년이 있다는 사실이 한국교회의 소망으로 비춰졌다.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하람: “와이낫 미션은 ‘청년부흥’을 꿈꾸는 단체에요. 시편 110편 3절의 약속의 성취를 꿈꾸는 단체죠!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저는 이 말씀의 포인트는 ‘거룩한 옷’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들은 ‘다재다능한 많은 청년들’이 아니라, 십자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깨끗하고 순전함으로 옷 입은 청년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그들의 특징은 ‘순종’일테고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거룩함과 순전함으로 옷 입을 수 있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성경은 ‘말씀과 기도’라고 말해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청년이 무엇으로 그 정욕을 피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와이낫 미션이 하는 일은 사실 별거 없어요. 한 가족으로 불러주신 팀 멤버들과 예배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고, 전도하는 게 다죠. 또 엄청 많이 먹기도 해요.(웃음) 저는 입대를 앞두고 6개월 짧은 시간만 섬기고 있지만, 너무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주님 앞에 거룩함과 순전함으로 옷 입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을테니까요. 더 많은 청년들이 이 복된 자리에 동참하도록 기도하게 돼요. 거룩한 옷을 입은 청년들이 즐거이 헌신하는 부흥은 올 겁니다. 반드시!” [복음기도신문]
<이상 256호에 게재>
신정인: “하나님께 미치고, 하나님께 대한 확신을 갖고 살고 싶어서 이곳에 들어오게 됐어요. 처음 6개월 동안 저는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게 됐어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제 자신과 사람들에게 증명해보이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하나님은 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삶을 통해 알려주시고, 예수님과 상관없이 내가 바라고 원하던 것들을 여전히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어요. 수없이 들었던 십자가 복음이 내게 실제냐고, 내가 말하는 대로, 전하는 대로 내게 진짜인지를 물어보는 시간이었어요. 함께 사는 선교사님들을 통해서도 복음이 실제된 삶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볼 수 있었어요. 그 속에 은혜로 함께 있으며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세요. 내가 하나님께 미치기 이전에, 나도 잘 모르는 나를 잘 아시고 사랑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선하신 손길로 개입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시고, 그 사랑이 내 인생의 모든 순간에 답이 됨을, 깨닫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정영진: “저희 팀이 특별하거나 남들과 색다르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가 하는 전도와 예배는 그 누구도 똑같이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주님을 섬기고 온 맘 다해 저의 청춘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일이 큰 축복을 받은 것 같아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보낼 때 주님의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도 하고, 우리의 개인 영적인 상태도 돌아보게 하세요. 복음 앞에 설수록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도 보게 되었어요. 얼마나 교만하고 음란하며 연약한 죄인인지요. 그래서 더욱 주님을 붙잡을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저는 이 부르심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자격 없지만 주님 때문에 이 길을 걷고 있기에 오직 그분만을 신뢰해서 갑니다.”
정뵈뵈: “와이낫 미션 팀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시간, 전도와 기도에 순종하게 하셨어요. 그러는 과정을 통해 저에게 주신 복음이 얼마나 완전한 복음이며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기쁘게 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지 더욱 알게 하셨어요. 우리는 죄인인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뿐인 아들을 보내어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살게 하셨다는 복음. 외치고 기도할 때 제 영혼 안에 감격이 있었어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알게 하시는 시간이었어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돌아와 주님 안에 있는 참 된 기쁨을 누리길 소망하는 마음을 주시며 부흥을 꿈꾸게 하시고 부흥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어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 팀인 만큼, 청년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꿈꾸게 하셨어요. 작은 순종이지만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 하늘 문을 여시고 부흥을 주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김지산: “말씀과 기도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제가 이곳에서 누리는 가장 큰 은혜에요. 그런데 혼자서도 아니고 공동체 안에서 그렇게 주님께 헌신된 사람들과 함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본다는 것은 제가 청년의 때에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리라고 믿어요. 하나님의 사람들과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고, 복음 안에서 교제하며, 주님을 기뻐하는 일이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상투적일 수 있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이야기밖에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 마지막으로 기도제목 나눠주세요.
황: “모든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다음세대가 일어나는 게 기도제목이에요. 우리와 같은 젊은이들이 마지막 선교완성을 향해 기쁨과 즐거움으로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기도제목을 삼고 기도하고 있어요.”
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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