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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도소에서 복음 듣고 마약 중독자에서 목회자로 외 (10/16)

▲ 세례를 주는 테렐 스콧 목사님. 사진 : 유튜브채널 Terrell Scott 캡처

오늘의 열방* (10/16)

미국, 교도소에서 복음 듣고 마약 중독자에서 목회자로

어릴 때부터 거리 생활을 하며 마약과 폭력에 노출돼 살다가 교도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목회자가 된 한 남성의 간증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소개했다. 현재 조지아주 맥도노의 패션라이프교회를 이끌고 있는 테렐 스콧 목사는 15살 때 고등학교 축구팀 소속 소년들을 모아 갱단을 만든 후 퇴폐적인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 21살 때 결국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독방에서 6개월 가량 고립돼 있는 동안 브랜디라는 여성에게서 편지 통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깨닫고 회개했다고 말했다. 스콧은 “하나님께서 날 변화시킬 수 있으시다면, 누구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나와 같이 방황하지 않도록 돕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 항소법원, “텍사스주 계속 낙태금지” 결정

미국 제5 연방항소법원이 텍사스주의 낙태 금지법을 막아달라는 법무부의 요청을 2대 1로 기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검찰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생명의 승리”라며 “우리가 법과 생명에서 바른편에 있다는 증거”라고 자축했다. 항소법원의 이날 결정으로 이번 사안에 대한 최종 결론은 결국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와 관련 대법원은 오는 12월부터 미시시피주가 1973년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한 ‘로-웨이드’ 판결을 뒤집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심리할 예정이다. 텍사스주는 지난달부터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에는 중절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레바논, 시위 중 총격전으로 6명 사망·30여명 부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시위 도중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6명이 죽고 3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레바논군은 성명을 통해 “기독교도와 시아파 무슬림 거주지역 사이의 원형교차로를 지나는 시위대를 겨냥해 총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레바논 내무부는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사망했으며,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처음 총격을 가한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FP 통신은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들도 소총을 들고 먼저 총을 쏜 괴한과 교전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참모총장 “ISIS 서아프리카 지부 수괴 사망”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의 수괴인 아부 무사브 알바르나위가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군 참모총장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럭키 이라보르 참모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부 무사브가 죽었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SWAP는 원래 반란단체 보코하람의 분파였으나 나중에 서로 갈라섰다. 보코하람은 12년 동안 나이지리아군과 교전해왔다. 그 동안 반란군과 나이지리아군 간의 충돌로 약 30만 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서 납치된 기독교인 3명 중 1명만 구출

나이지리아 코기주에서 풀라니 목동 부족에게 납치된 기독교인 3명 중 1명이 나이지리아 보안군의 구출 작전에 의해 구조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그러나 다른 한 명은 보안군이 풀라니 목동들의 거주지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남은 한 명은 여전히 납치범들에 의해 감금된 상태라고 지역 소식통은 전했다. 사망자는 올해 78세인 율리우스 오샤두모 씨로 밝혀졌다. 납치범들은 이번에 사망한 오샤두모의 몸값으로 1000만 나이라(약 3000만 원)를 요구했지만, 그의 가족이 200만 나이라(약 570만 원) 이상은 힘들다고 말하자 협상은 결렬됐다.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2021년 세계감시목록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는 작년에 990명의 기독교인들이 납치돼 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내 마지막 美SNS’ 링크드인, 서비스 종료키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이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강화 분위기 속에 중국 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중국 내 이용이 막힌 가운데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운영해 온 주요 SNS는 링크드인 뿐이었는데, 이마저도 중국 당국의 규제 등에 밀려 중국 시장을 떠나게 됐다. 링크드인을 통해 중국 지도부나 정부에 대한 비판 내용이나 톈안먼(天安門) 민주화시위 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민감해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AP 설명이다. 위챗과 웨이보 등 중국에서 운영 중인 SNS는 중국 당국의 엄격한 검열을 받고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다.

대만 13층 노후 주상복합 화재 참사로 46명 사망·41명 부상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시의 한 노후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최소 46명의 주민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95년 2월 타이중(臺中)시 중심가의 한 가라오케바에서 67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화재 이후 26년 만의 최악의 화재다. 현지 경찰은 이번 참사가 실화로 인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 황모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황씨가 이날 새벽 청중청 건물 1층의 골동품 가게에서 향을 펴 놓고 술을 마시다가 제대로 꺼지지 않은 향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쓰레기통에서 난 불이 옆에 있던 가스난로로 옮겨붙으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서 “北서 44년간의 비참한 삶, 김정은 정권이 배상해달라” 첫 재판

일본 도쿄 지요다구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재일교포 북송(北送) 사업으로 북한에 갔다 탈북한 가와사키 에이코(79)씨 등 피해자 5명이 북한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를 제기한 지 약 3년 만에 첫 재판이 열렸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가와사키씨 등은 지난 2018년 8월 “북한 정부의 ‘북한은 지상낙원’이라는 허위 선전에 속아 북한으로 건너갔다가 44년간 인권을 억압당했다”며 북한에 총 5억 엔(약 52억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냈다. 현대 국가에서는 통상 다른 나라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은 성립되지 않는다. 국제법상 타국 정부에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주권 면제’ 조항이 통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재판부는 ‘북한은 국제적으로 미승인된 국가’라는 원고 변호인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식 재판을 결정했다.

한교총, 방역 완화 중대본 발표에 “여전히 형평성에서 아쉬움 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과 함께 종교시설을 비롯한 일부 방역시설의 방역 지침 수준이 소폭 완화됐지만 여전히 형평성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종교시설은 4단계에서 종전처럼 전체수용인원 10%까지로 제한하되 ‘최대 99명’ 상한선은 해제했다. 만약 대면예배 인원을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수용인원 대비 최대 20%까지 참석할 수 있다. 한 명이라도 미접종자가 있으면 인센티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논평에서 “여전히 종교시설과 유사한 공연장 등과는 형평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줄곧 제기해온 종교시설에 대한 과도한 제재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며 “조속한 기간 내에 교회의 모든 예배와 교육과 모임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백신 부작용 콘텐츠 무조건 삭제할 것”이라 밝혀 논란

세계적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자신들 마음대로 콘텐츠를 삭제하고 있어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스투데이가 보도했다. 구글이 모회사인 유튜브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콘텐츠를 무조건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튜브은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영상 약 13만 건을 “정책 위반”이라며 삭제해왔으며, 최근에는 콜레라 등 모든 질병 백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동영상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러한 유튜브 등 IT업체들의 자체검열과 삭제는 사용자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 보고 엄격히 제재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현재 불법적인 검열과 삭제와 관하여 거액의 소송이 진행 중이며 러시아는 검열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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