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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북한인권조사위 “북한 정권, 인권 유린 범죄 행위 만연”

기독교세계연대,“북한 인권 유린 상황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야”

이 코너는 한반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현상과 이슈를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기도되기를 소망하며 구성되고 있다. 이번호는 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관련한 소식을 게재한다. <편집자>

전 세계의 박해받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국제단체인 기독교세계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 이하 CSW)는 UN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2014년 2월 17일에 공개한 보고서에 대해 소개했다.

CSW는 이 보고서가 북한 정권이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결론을 내리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이 보고서의 내용을 따라 북한에서 일어나는 인권 위기 상황을 국제사법재판소(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UN 인권이사회가 2013년 3월 설립된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대표 마이클 커비(호주 출신 판사)는 “북한에서 일어나는 인권 유린 상황은 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만큼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현상이다.”며 “동시대에 비교할만한 국가가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400페이지 분량의 이번 보고서에는 집단 처형, 살인, 노예, 고문, 구금, 강간, 강제 낙태, 성범죄, 정치적 종교적 박해, 인종 및 성차별, 강제 이주, 강제적인 실종, 정부에 의해 고의로 방치된 기아와 굶주림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또한 보고서는 “북한에는 생각과 양심 그리고 종교의 자유가 부인될 뿐만 아니라 의사 표현과 정보교환의 자유도 거의 없다.”며 “특히 북한 정권은 기독교의 확대를 정권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어 북한 기독교인들은 극심한 박해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CWS의 대표인 멀빈 토마스는 “2007년에 CWS는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상을 국제사법제판소에 회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조사와 행동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7년이 지난 지금 그날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보고 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는 “세상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최악의 인권상황을 보이는 북한이 더 이상 잊혀진 채로 남아서는 안된다. 이날 이후로는 모든 이들이 이 실상을 알아야 한다. 이제 행동으로 옮길 때가 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기도 | 북한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번 UN 기구에서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서 북한의 실상을 지구촌에 널리 알려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북한 정권 아래에서 고통 받는 수많은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되, 정치적인 자유와 회복을 넘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복음의 통로를 활짝 열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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