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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슬림 수십만 명… 문화적 다양성보다 문화적 충돌 가능성 높아

ⓒ unsplash

최근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주민들이 지역내 이슬람 사원 건립을 두고 건축주인 무슬림들과 대립하며 국민청원을 넣는 등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무슬림들은 여러 시민단체들의 힘을 입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며 10~20명씩 떼로 몰려다니며 세를 과시하고, 주민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문제는 단순한 사원 건립이 아니라 지역의 이슬람화에 대한 우려감이다. 한 주민은 “거리에서 아랍어밖에 안들린다.”며 외국인들이 집단 사회를 만들어 단체행동을 하고 세력화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러한 무슬림화 현상에 대해 코람데오닷컴이 29일 칼럼을 게재했다.

OM/GMS 소속 선교사로 이집트에서 사역하며 이슬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연구를 해 온 유해석 박사(영국 FIM 국제대표 및 총신대학교 교양교직과 전임)는 작년에 이루어진 CTS 강의 중 “늦어도 21세기 말에 유럽의 인구는 무슬림이 다수가 될 것이다. 유럽은 서부 아랍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중동학자 버나드 루이스의 말을 인용하며 무슬림의 침투에 대해 경고 했다.

일찍이 무슬림들을 받아들인 유럽의 사례를 분석해보면, 무슬림들이 한 국가에 정착하면, 이민, 다산, 현지인과의 결혼, 개종 등을 통해 급속도로 세를 불려나가 지역을 장악하고, 국가의 법이 아닌 자신들의 법 체계인 샤리아 법으로 다스리며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국가에서 샤리아 법에 의한 자치를 인정하지 않지만, 수(數)를 바탕으로 그에 응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바탕으로 버나드 루이스는 유럽은 한 세기가 지나지 않아 무슬림에 장악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이다. 유해석 박사도 『이슬람과 유럽 문명의 종말』이라는 신간을 통해 유럽 현지의 상황을 심각하게 전하며 한국 사회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 사회 이슬람시도 이미 오래 전 시작

한국 사회를 이슬람化 하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계속되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리기 바로 전 7월 11일 아랍 연맹이 발행하는 아랍신문(Arab League News)에서는 “한국은 현재 3만 명의 무슬림들이 있다. 한국의 종교 성향에 비추어 볼 때, 향후 수십년 안에 이슬람이 기독교를 앞지를 수 있을 것이다. 머지않아 한국은 이슬람 국가 중의 하나로 불리게 될 것이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2008년 한 교계 신문에는 이슬람의 포교전략이 소개되었다. 재단법인 한국 이슬람교(KIF)와 이슬람교 중앙회(KMF)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선교전략은 다양한 부분에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는 이주 근로자로 위장하는 선교전략, 둘째는 유학생으로 위장하는 학원 선교전략, 셋째는 주요 전략 도시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통한 지성원 확산전략, 넷째는 이슬람문화센터의 설립과 이슬람 문화행사를 통한 간접 포교전략, 다섯째는 이슬람 대학과 유치원, 초,중, 고교 설립 등 교육기관을 통한 선교전략, 마지막 여섯째는 한국기업 및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 등의 경제 협력을 통한 포교전략이다.

2018년 국내 무슬림 인구 26만명, 현재는 수십만명 추정

그로부터 불과 5년이 지났을 2013년 당시 정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은 약 13만 5000명에 달했고, 한국 이슬람교중앙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에 한국인 무슬림 숫자는 이미 6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한국 이슬람교중앙회는 국내에 있는 무슬림 인구를 약 26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의 공식적인 통계자료에 무슬림인구 및 이슬람교에 대한 자료는 빠져있어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수 십만 명이 된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특히, 과거 노동자로 들어와 자신의 종교를 지킨다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유학생을 비롯하여 문화행사, 교육기관, 기업 투자 등 포교전략의 다변화를 꾀한 것이다. 요즘에는 SNS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슬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이미지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 대학들은 줄어드는 학령인구를 대체하기 위하여 이슬람권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며 할랄 식당, 기도실 완비 등 다방면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감소하는 한국, 이슬람 잠식 위험

특히,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위클리 리포트에 따르면 100년 후 우리나라 인구가 71% 감속할 예정이고, 229개 시군구 중 200개 시군구는 폐지 또는 존폐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져 무슬림이 우라나라에 위협이 되고 있다. 즉,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국가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다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세를 키워온 이슬람에 잠식될 위험에 직면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곧 대한민국의 소멸임과 동시에 기독교의 소멸이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민들은 난민 수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2020년 대한민국 난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난민 수용 찬성은 33%, 반대는 53%, 모르겠다는 14%로 나왔는데, 반대 이유로 ‘정부나 국민이 감당할 경제적 부담이 커서(64%)’와 ‘범죄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아서(57%)’가 언급되었다. 한국에 동화되지 않고 자기 고유의 문화와 관습을 지키려는 특성을 가진 난민들에 대한 경계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며, 무슬림들이 이런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집단이라는 것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다.

한국 교회는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에서 촉발 된 이슬람에 대한 관심, 그와 더불어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주의 깊게 기울여 다가오는 미래에 대하여 현명하게 대처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는 무슬림을 혐오하거나 멀리하지 않아야 한다. 국내의 무슬림과 무슬림 이주민들은 극단주의자가 아닌 이상 우리의 친구이자 이웃이다. 왜냐하면 근본적인 문제가 ‘이슬람의 나쁜 이데올로기’이지 ‘무슬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슬람 본질에는 인류에게 해가되는 나쁜 가르침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때문에 우리 사회가 문화적 다양성으로 가기 보다 오히려 문화적 충돌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사례들은 이미 유럽 사회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에 무슬림으로 인해, 그렇게도 야심차게 진행하던 ‘다문화 정책’이 실패했음을 선언했다. 이슬람교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종교에 대한 집착과 결집이 강해, 전 세계에 흩어진다 해도 그들의 폭력적 신념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그들 종교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기 위해 신중하게 이슬람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야한다. 이를 위해 이 땅의 교회가 깨어 기도해, 정부 차원에서 이슬람의 속성을 깨닫고 우리의 생명과 역사를 지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위기가 경고되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주님께 간구하여 때를 얻는 지혜를 얻게 하시길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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