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스위스, 동성결혼 합법화… 국민투표 64.1% 찬성

▲ 스위스가 전 세계에서 30번째 동성결혼 합법화 국가가 됐다. ⓒ unsplash

스위스가 26일(현지시간) 실시한 국민투표를 통해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고 AP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64.1%가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이른바 ‘모두를 위한 결혼’ 법안에 찬성했으며, 26개 모든 주(州)에서 찬성률이 과반을 기록했다.

발효 시점은 정부가 별도의 절차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국민들은 전통적 가족의 가치를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스위스 의회는 작년 말 ‘모두를 위한 결혼’ 법안을 가결했으며,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5만 명의 서명을 받아 동성 결혼 합법화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쳤다. 이후 스위스에서는 동성 결혼 합법화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뜨겁게 진행돼왔다.

스위스는 2007년 동성 커플에 민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시민 결합’을 인정했으며, 동성 결혼은 인정하지 않아왔다.

유럽에서는 2001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프랑스·독일·영국·스페인·포르투갈·스웨덴·핀란드 등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호 14:1~2)

스위스는 16세기 츠빙글리와 칼빈의 종교개혁의 역사가 있는 나라이다. 유서 깊은 기독교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위스가 다른 유럽 국가들과 같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타락한 성 문화와 가치들을 받아들이는 상황 앞에 주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자.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주님의 간절한 외침을 스위스의 영혼들이 듣게 하시고, 불의함으로 엎드러질 수밖에 없었던 죄악들을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하자. 스위스 교회들이 이 때에 죄에 타협하지 않고 더욱 간절히 주의 진리를 찾고 구하며, 세상을 향해 진리를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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