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필리핀, 보라카이 카지노 영업 허용…코로나 경제 타격 때문 외(8/30)

▲ 코로나로 인한 세수 부족으로 인해 두테르테 대통령이 카지노 영업을 허가한 필리핀 보라카이. 사진: unsplash.com 캡처

오늘의 열방* (8/30)

필리핀, 보라카이 카지노 영업 허용코로나 경제 타격 때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세수 부족이 심화하자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에서 카지노 영업을 허가했다고 29일 로이터 통신 및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인 보라카이에서 운영 중인 카지노는 없었다고 로케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영구적인 효력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취임 후 마약 및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내 재임 기간 내 새로운 카지노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어떤 카지노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입장 변화를 계기로 보라카이에 호텔과 골프장을 운영 중인 필리핀의 얼라이언스 글로벌도 카지노 프로젝트를 진행할 뜻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카불공항 탈출 시한 막바지탈레반, 카불 넘겨받을 준비

미군 등 외국군과 조력자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9일 탈레반이 수도 카불공항 주변을 거의 봉쇄하고 넘겨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군은 이날 카불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민간인은 1000명으로, 당일 중 모든 민간인 대피가 끝나길 바라며, 이후 카불 공항에 남아있는 미군 4000명의 귀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미군과 국제동맹군은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후 지난 2주간 총 11만 3500명을 대피시켰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국가들은 27∼28일 대부분 대피 작전 종료를 선언했지만, 이후에도 육로를 통한 탈출 지원 등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0일 예정된 유엔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영국과 함께 카불에 유엔이 통제하는 ‘안전지대'(safe zone)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美 국방부, 테러 보복공습 “ISIS-K 2명 제거”…추가 테러 경계

미국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테러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가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아프간 지부인 ‘ISIS 호라산'(ISIS-K) 고위급 두 명을 제거했다고 CNN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미군 13명 등 수많은 사망자를 낸 테러 주체로 지목된 ISIS-K를 겨냥한 드론 표적 공습을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州)에서 감행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테러 직후 군사적 응징을 발표한 직후 나왔다. 미국은 31일 철군 시한까지 추가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다. 아프간에 있던 미 시민권자는 6000명으로 아직 600명가량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이며, 현재 아프간을 벗어나길 원하는 미 시민권자는 약 350명이라고 밝혔다.

탈레반, 카불서 ISIS 조직원 추정 6명 체포…2명 말레이시아인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카불 공항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이슬람국가(ISIS) 조직원 6명을 체포해 조사 중인 가운데, 4명은 아프간인, 2명은 말레이시아인이라고 29일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 등이 전했다. 이들 ISIS의 아프간 지부격인 ‘ISIS-K’ 6명은 카불공항 외곽에서 26일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르고 몇 시간 뒤에 붙잡혔다. 탈레반은 새 정부 구성을 앞두고 대형 테러를 일으켜 대적한 ISIS-K를 추적 중이며, ISIS를 가혹하게 사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은 탈레반이 체포한 자국민 두 명에 대해 정보제공을 요청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교가 이슬람교인 말레이시아에서는 과거 102명이 ISIS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했고, 이 가운데 40명이 전투 중 숨졌다고 당국이 발표한 바 있다.

탈레반, 아프간 양귀비 재배 금지정상국가 자처 조치

탈레반이 아편 등 마약을 제조하는 데 쓰이는 양귀비 재배를 금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국제사회 인정을 받는 정상국가로 나아가려는 조처 중 하나로 분석된다. 그러나 향후 생산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양귀비 값은 크게 뛰었다. WSJ에 따르면 칸다하르·우르즈간·헬만드주에선 가공하지 않은 양귀비 1㎏의 가격이 70달러(약 8만원)에서 200달러(약 23만원)로 3배 올랐고, 북부 마자르-이-샤리프에선 두 배로 올랐다. 양귀비는 아프간의 ‘특산물’로 세계 아편 공급의 80%가량을 담당하며, 작년 아프간 양귀비 재배면적은 서울의 4배로 추정된다. 농부들은 양귀비 판매액의 약 6%를 ‘세금’으로 내는데 이는 탈레반의 자금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불법 체류 혐의 이주민 80여 명 체포

터키 군경이 28일(현지시간) 불법 체류 중인 이주민 80여 명을 체포했다고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인근 남부 하타이 주(州)에서 이주민 43명과 A·E로 알려진 밀입국 알선업자가 체포됐다. 이와 별도로 이란 접경 지역인 동부 반 주(州)에서도 이주민 42명이 검거됐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그리스·불가리아와 접한 터키는 유럽행을 바라는 난민·이주민의 경유지로 주로 이용된다. 이들 대부분은 터키에 입국한 후 난민 신청을 하지 않고 그리스 접경을 통하거나 그리스와 터키 사이 바다인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 입국을 시도하다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내무부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45만4662명이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당국, “코로나19, 생물학무기는 아냐90일 조사 결론

미 18개 정보기관이 공동으로 90일간 조사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는 생물학 무기로 개발된 것은 아니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2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된 것인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협조 없이는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한 결론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보고서 내용 공개 뒤 낸 성명에서 결정적 정보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은 처음부터 국제조사단 등이 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면서, 계속해서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카라치, 화학공장 화재로 17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 대도시 카라치의 한 화학공장에서 27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 17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지오뉴스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에는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불법으로 지어진 산업시설이 많아 공장 화재·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2년에도 의류 공장 화재로 인해 26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탈레반, 전 종족 아우르는 포괄적 과도정부 추진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현지 전 종족 대표가 참여하는 포괄적 과도 정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인구 4000만명의 아프간은 탈레반의 세력 기반인 최대 종족 파슈툰(42%) 외에 타지크(27%), 하자라(9%), 우즈베크(9%) 등 여러 종족으로 이뤄졌다. 비(非)파슈툰족 상당수는 그간 반탈레반 전선을 형성해왔다. 탈레반 관계자들은 “새 정부에 포함될 인사로 거의 12명이 거론되고 있다”며 “타지크족, 우즈베크족의 새 얼굴도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업 등 여성의 권리도 허락될 것이며 부패를 막기 위한 특별 법원도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탈레반의 그간 유화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프간 곳곳에서는 언론인이 피살되거나 서방에 협력한 현지인이 탈레반에게 쫓기고 있다.

한국 의료인 연합, ‘젊은 백신 사망자를 애도하며’…입장 발표

우리나라 의료인 연합에서 현재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사망자와 관련하여 지난 27일 ‘젊은 백신 사망자를 애도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최근 파이낸스투데이가 전했다. 의료인 연합은 제주도의 20대 여성, 20대 군 장병, 공주여대 20대 여대생, 성남의 20대 집배원, 시흥의 30대 보육교사 등이 백신 접종 후 사망했고, 질병관리청의 주간 보고에 따르면 18~29세 사이 3명, 30대 11명이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26일 현재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 된 사망자는 총 724명,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이 5776명, 아나필락시스 의심이 703명이 발생했으나 이중 인과성이 증명된 경우는 단 두 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믿음, 광적인 분위기, 강요, 잘못된 백신정책을 강하게 비난하며 ‘백신 접종을 본인 의사에 맡길 것’ ‘백신 사망자의 사인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성을 밝힐 민간인으로 구성된 위원회 구성’ ‘부작용 명시’ 등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1_USA WEB designer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20241121_Bible
[오늘의 열방] 美 오클라호마주, 공립학교서 사용할 성경 500권 구입 외 (11/21)
saudi-arabia judge
[오늘의 열방] 사우디, 외국인 101명 사형 집행 외 (11/20)
20241119_SBB
[오늘의 열방] 브라질성서공회, 성경 2억 부 인쇄 외 (11/19)

최신기사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30915 Act Life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20241121_USA WEB designer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