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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포르노를 볼 때마다 당신이 저지르는 여덟 가지 죄

ⓒ unsplash

우리는 포르노그라피가 추하고 해로운 죄라는 것을 안다. 우리는 포르노에 빠진 사람들은 음욕의 죄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죄를 범하는 것이다. 브라우저를 열고 그 이미지들과 비디오를 보기 시작하면서 당신은 음욕을 훨씬 뛰어 넘는 죄를 범한다. 당신이 포르노를 볼 때 저지르는 8가지 죄를 살펴보자. 

당신이 포르노를 보기 시작하는 순간, 당신은 그것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행복에 필수적인 것이 되도록 허락한 것이다.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한다. 모든 죄는 우상숭배이며,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금하신 것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는 시도이다(출20:3-6). 매트 파파는 이렇게 말했다. “간단히 말해서,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어떤 것이다.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가치가 있는 어떤 것, 즉 당신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신뢰하고 순종하는 어떤 것, 하나님을 대신하여 당신의 행복에 필수적인 것이 되도록 하나님과 바꾼 어떤 것이다.” 당신이 포르노를 보기 시작하는순간, 당신은 그것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당신의 행복에 필수적인 것이 되도록 허락한 것이다. 당신은 우상숭배의죄를 범하고 있다.

간음 죄를 범한다. 포르노를 사용할 때 저지르는 가장 명백한 죄이다. 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음욕과 간음의 연관성을 분명하게말씀하셨다.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27-28). 포로노그라피는 음욕이며 음욕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하지만 음욕은 일종의 간음이다. 즉 배우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성관계를 맺으려는 행위나 욕구이다. 

속이는 죄를 범한다. 속임수는 자신의 행동을 숨기거나 왜곡하는 행위이다. 포로노그라피는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당신은 그것을 숨기거나 은폐하거나  그것을 본 것을 고백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부모가 알 수 없도록 인터넷 사용기록을 지울 때, 자신이 중독 된 것을 배우자가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몰래 사용할 때, 책임 파트너에게 적극적으로 고백하기를 거부할 때, 포로노에 빠져 있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성만찬에 참여할 때, 당신은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은 그 무서운 결과에 대해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거짓말을 하는 자는 내 목전에 거하지 못하리로다”(시편 101:7).

도둑질 하는 죄를 범한다.  포르노 산업은 저작권 자료를 불법적으로 배포하는 사람들에 의해 불법 복제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된 동영상 1개당 5개가 불법으로 다운로드 된다고 한다. 모든 불법 다운로드의 60%가 포르노콘텐츠이다. 우리는 이 산업이 심각한 곤경에 빠진 것을 기뻐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도적질하지 말라”(출애굽기 20:15)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기에 이러한 도덕질에 가담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포르노를 볼 때, 당신은 거의 확실하게 도둑질한 자료를 보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도둑질에 참여하는 것이다. 

탐욕의 죄를 범한다. 성적인 죄는 탐욕으로, 다른 사람의 것을 사취하는 행위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바울은 “누구든지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그 형제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엄숙히 경계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보응하시는 자이심이라”(6)고 요구한다. 이 문맥에서 “해를 끼치다”로 번역된 단어는 남의 것을 탐욕스럽게 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탐욕이 사취를 부추기고, 다른 사람을 당신의 천박한 목적을 위해 부당하고불법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나태한 죄를 범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 때,  “시간을 아끼라”고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짧은 삶을 살고 있으며 매 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엡 5:16). 나태함은 게으름, 시간을 잘 사용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건설적인 목적이 아닌 파괴적인 목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그런 면에서포로노그라피는 나태하게 시간을 오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소중한 순간과 시간과 날을 남을 돕는 대신 나쁘게 하고, 죄를 죽이는 대신 죄를 조장하고, 자라나는 대신 타락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좇는 것이다. 

성폭행의 죄를 범한다. 은행 강도에 가담하여 도망가는 차를 운전한 사람도 만일 누군가가 그 사건 중에 살인이 행해 졌다면, 마땅히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이다. 자극 받는 것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성폭행을 지켜보는 사람은 당연히 성폭행에 대해 유죄이다. 그리고 구역질 날 정도로 많은 포르노물이 본질적으로 폭력적이며 남자들이 여성을 이용하는 것을 보여준다. 때때로 이 여성들은 그러한 타락에 자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강요당하거나 강간을 당한다. 그런 끔찍한 쓰레기를지켜보는 것은 그 행위에 참여하는 것이며 그 도덕적 흠을 짊어지는 것이다.

성령을 무시하는 죄를 범한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께서 거하시는 엄청난 영예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성령께서 당신에게 역사하시는 한 방법은 죄에 대해 경고하시는 것이다. 바울은 성령께서 특히 성적인 죄에 대해 경고하신다고 확신하면서 다음과 같이 엄중한 경고를 했다.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살전 4:8). 성적인 죄를 짓는 것은 성령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죄를 지으면 안되고, 지을 필요가없다고 경고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의지적으로 억누르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이 유혹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고린도전서 10:13). 성령을 대적하고 당신에 대한 그의 사역을 무시하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대한 심각한 범죄이다.

다른 사람을 탐하는 것과 포로노그라피를 통해서 이 음욕을 조장하는 것은 죄이다. 그러나 포로노르라피에 얽힌 죄는 단순한 음욕보다 훨씬 더 깊다. 그것은 우상 숭배, 간음, 속임수, 도둑질, 탐욕, 게으름, 성폭력, 성령을 무시하는 일에 까지 확장된다. 로마서 14:12은 이렇게 경고한다.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복음을 통해 공급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우리를 대신하여 우리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만족시키셨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의로움을 우리에게 주셨다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죄 속에 머무르도록 이 일을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이었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한다. 

이 글은 Tim Challies 목사님의 허락을 받아 번역한 글입니다.

조정의 | 유평교회 담임목사.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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