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캐리 전 대주교, 교세 감소·청소년 인도 실패 지적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예레미야애가 4:1-3)
영국 국교회인 성공회의 지도자 조 지 캐리(George Carey) 전 켄터베리 대주교가 영국 국교회의 소멸을 경고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2002년 영국 성공회 수장에서 물러난 그는 “다음 세대에는 영국 국교회가 소멸할 것”이라며 “성공회 교회 지도자들이 청년들을 인도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캐리 경은 “폭력, 무너진 가정, 일자리 부족 등으로 고통 받는 많은 영국 젊은이들이 아무 희망 없이 살아가고 있다.”며 “영적으로 갈급해 하는 이들을 인도할 성공회 성직자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존 센타무 영국 성공회 요크 대주 교도 “성공회 교회 지도자들이여성 주교를 허용할 것인가에 대해 오랜 기간 논쟁을 거듭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논의는 새로운 교인을 어떻게 교회로 인도할 것인가 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2001년 영국 인구조사에서 영국인의 71.6%가 자신을 기독교인 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10년 동안 기독교인 비율은 10%가 감소했 다. 2010년 개정판 세계기도정보 (operation world)는 영국 기독교 인 비율을 59.7%로 보고했다.
또 영국 성공회의 주일예배 참석 인원은 1960년대의 절반 수준이며, 영국 천주교도 지난 20년 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캐리 경은 “현재 감소세로는 앞으로 성공회가 영국의 국교로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전 세계 성공회 교인은 7~8000만 명으로, 2010년 세계기도정보는 세계성공회 교인을 8156만 명이라고 보고했다. 영국의 성공회 교인은 이 중 36.2%인 2251만 명에 이른다.
한국선교연구원은 “영국교회가 다시 부흥하여 세계선교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 했다(출처: 선교신문).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이사야 49:15-17) 주님의 은혜를 잊고 들개와 타조 같이 잔인하고 매정하게 변질된 영국과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죄로 죽은 어미는 젖 먹는 자식을 잊고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않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바닥에 못 박혀 우리를 손에 새겨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무너뜨려 황폐케 하던 사단의 정수리가 깨졌음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영국 땅에 믿음의 다음세대를 일으켜 주십시오. 성직자들의 마음에 주님의 열정을 쏟아 부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본심을 알고 악에서 돌이켜 종신토록 구원의 하나님을 예배하는 영국과 열방이 되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 24.36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