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무슨 일이 있어도 지옥에 가면 안됩니다

일러스트=김경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면서 어떻게 지옥을 만드실 수 있을까요? 얼마나 잔인한 분이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유황불을 만들어서, 그 속에 던져 넣어 영원히 고통받게 하신다는 것일까요?

이 사실은 하나님이 얼마나 잔인하신지가 아니라, 오히려 얼마나 선하신가 하는 그분의 성품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죄와 사탄을 위하여 지옥을 만드셨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대응은 공평하고 정대하십니다. 사람은 한 대를 맞으면 열 대를 되돌려줘도 시원치 않지만, 하나님은 공평하게 죄에 대해 심판하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죄가 얼마나 무섭고 가공할만한 것이면 지옥을 만들 수밖에 없겠습니까?

이 지옥은 관념의 세계가 아닙니다. 분명한 사실이고 실제입니다. 주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통해 지옥을 말씀하셨습니다. 지옥에 간 부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끊임없이 널름거리는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당하다가 단 한 번의 기회를 얻어 부탁합니다. 생전에 자신이 멸시했던 거지 나사로가 천국에 있는데, 그를 보내어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그 한 방울만이라도 자신의 혀를 적셔달라고 합니다. 이것은 지옥이 영원 가운데서 단 한 번, 물 한 방울의 자비도 허락되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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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불에 타는 고통을 호소하면서 침 넘길 사이도 없이 고통이 계속되는 곳이 지옥입니다. 세상의 고통은 끝난다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지옥은 절대 죽음이라는 자비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대가를 지불하는 일이 있어도 우리가 이 지옥만큼은 가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요즘 교회 강단에서 치유, 회복, 성공, 능력… 이런 이야기 말고 지옥에 관한 말씀을 얼마나 들어보았습니까? 혹시 언제가 마지막이었습니까? 놀랍게도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신 우리 주님은 천국에 관한 말씀보다 지옥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셨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복음기도신문]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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