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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신] 딸의 성전환 반대한 아빠 ‘구속중’

▲ 트랜스젠더를 선택한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time.com 캡처

세계 최대 규모의 주간지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잡지 중 하나인 타임(TIME)지 3월호 표지에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가 남자로 파격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름도 ‘엘렌’에서 ‘엘리엇’으로 바꾸고 가슴 제거 수술을 하고 당당하게 나타난 모습에 ‘좋아요’ 를 누른 네티즌이 수백만 명에 달했다. 아담하고 귀여운 외모에 아역배우에서 오스카 후보에 이르기까지 일명 ‘국민 여동생’의 친숙한 이미지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존재를 미리 정하시고 성별을 확정하셨다. 마태복음 19장 4절에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트랜스젠더리즘은 정신과적 상태에서 온 것으로, 아무리 호르몬 주사를 맞고 신체의 일부를 잘라낸다 해도 성염색체는 바뀌지 않으므로 남자는 여전히 남자이며 여자는 여전히 여자이다.

올해 미국의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책은 화장실 이데올로기(Bathroom Ideology)였다. 성전환 수술 없이도 자신이 인지하는 성별에 따라, 남성이 여자 화장실로 여성이 남자 화장실로 들어갈 수 있는 프리 티켓(Free Ticket)인 것이다.

3월 31일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Trans Day of Visibility)을 맞아 백악관에 트랜스젠더 깃발을 올리고 “트랜스젠더 평등을 위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을 것이다. 미국의 모든 시민들은 완전한 평등(Full Equality)을 위해서 싸워야 한다.”는 야심찬 움직임에 많은 ‘커밍아웃’이 잇따르고 있다.

예전에 커밍아웃 하는 사람들은 주로 동성애자였는데 지금은 이름도 모호한 수많은 젠더 퀴어들이 커밍아웃하고 있다. 젠더 종류가 많다 보니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기도 애매해 ‘나는 그냥 나’라는 트렌드가 일고 있다.

‘성별 다양성’은 ‘평등’이라는 미명으로 포장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전통적인 성과 가족의 해체가 당연시되는 뉴 노멀 시대가 도래했다. 유아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주입식 성교육, 즉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는 ‘INCLUSIVE(포함) 운동’이 나라 정책에 전반적으로 반영되면서 ‘성차별 없는 사회 만들기’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이런 사조에 따라 생물학적 성에 대한 논쟁은 우스꽝스러운 일이 되었고 그나마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은 시대에 뒤진 사람으로 취급받으며, 그런 사람들을 법적으로 제한하고 구속하는 일들이 미국 캐나다는 물론 지구촌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곳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젠더 교육을 받고 교차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는 것을 장기간 반대해 온 한 아빠가 현재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나는 완벽하게 건강한 여자아이를 낳았는데 이제 그 아이는 저음의 목소리를 갖게 될 것이고, 얼굴의 털 때문에 영원히 면도를 해야 할 것이다. 내 아이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일은 나뿐만이 아니다. 가끔씩 학부모들에게 뛰어들어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소리를 지르고 싶다.”는 그 아빠의 절규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아이들은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 교육(Sexual Orientation and Gender Identity: SOGI)을 통하여,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인하고 되찾는 것은 아름답고도 정상적인 행위라는 정교한 속임수에 ‘트랜스젠더리즘’의 희생양이 되었다.

현재 북미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디모데후서 3장에서 말씀 하는 ‘말세의 고통하는 때가 이르렀음을 실감한다. ‘자기 사랑’에 빠진 이 세대에게 절대적 진리란 없다. 자기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곧 진리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Sex)조차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법안들은 통과된 지 오래이고, 성소수자들이 정상인으로 희복 되도록 돕는 상담치료가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며 금지시키는 ‘전환치료 금지’ 법안이 미주 지역 곳곳에서 통과를 앞두고 있다. 미성년자에게도 자기 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 이에 반대하는 부모들이 처벌을 받고 자녀와 분리 조치가 내려지는 사례도 목격하게 된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 때 그 나라는 극심한 혼란과 고통 속에서 살게 되고, 그 나라를 덮는 하나님의 보호막이 사라지게 된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하늘이 정한 영원한 질서와 법칙을 무시하는 나라는 결코 하늘의 좋은 미소를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사람의 외형적인 변화와 성별 정정으로는 자신의 감정과 현실, 정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성(sex)의 유동성’과 ‘잘못 태어났다(in the wrong body)’는 주장은 인간 존재의 정체성에 대한 방황이요 정신적 학대인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의 ‘진정한 해방’을 위하여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회복으로 이끄는 운동을 전개해야 하며, 하늘이 정한 영원한 질서를 되찾아야 한다. 오늘도 젊은이들은 수많은 성별 옵션을 놓고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있지 않은가? 교회여 일어나라! <지저스 아미 7월호>[복음기도신문]

그레이스김 선교사(밴쿠버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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