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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건 왕따가 된다는 걸 의미해요’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 같은 확신이 있으니 고후 3:4

자유주의 국가에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박해를 당할까? 뉴욕의 빈민가에서 복음을 전하던 ‘메트로 사역회(Metro Ministries)는 예상밖의 상황을 만났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도심으로 들어갈수록 더 거센 저항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어떤 사역자는 폭행을 당했고, 어떤 사역자는 칼에 찔렸으며, 어떤 여성 사역자는 강간을 당했고, 심지어 어떤 사역자는 사역을 감당하다가 살해되기도 하였다.

그 선교 단체의 책임자인 빌 윌슨(Bill Wilson) 목사 역시 복음을 전하다가 몇 차례 폭행을 당하고 칼에 찔렸다. 심지어 그는 노숙자들을 돌보다가 결핵에 감염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악(惡)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손을 뻗고 있다.

뉴욕의 부룩클린 근처 빈민촌에 사는 15세 소녀 데비는 오늘날 자유국가의 수많은 청년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인해 박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게 결코 쉽지 않아요. 애들이 갱단에 들라고 엄청 괴롭히며 강요하거든요. 그들의 강요를 거부한다는 것은 따돌림을 당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는 나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는 까닭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해 말하기 떄문이다. 그런 나라들에서는 복음전도가 박해를 낳지만, 때로 그것이 더 강인한 그리스도의 증인을 낳는다.

그리스도인들을 억압하기 위한 시도들이 그들을 오히려 더 결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어떤가? 그것도 안전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과 열병이 그런 현실에 꺾일 수 없다.

당신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 더 담대하게 믿음을 전해야 할 이유를 누구보다 더 많이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늘 그 믿음에 대해 큰 소리로 선포하겠는가? [복음기도신문]

(출처:주를 위해 죽다(2010), 규장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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