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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 현지 사역자들도 코로나로 사망

▲ 코로나 사망자를 화장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채널 DW News 캡처

[선교통신]

두 번에 걸쳐서 한국에서 발송된 25대의 산소 발생기는 모두 잘 도착하여서 많은 분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한국 선교사님들과 현지인들에게 전달 할 수 있게 인도 해 주신 하나님과 또 교회들과 몇몇 후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에 아직도 매일 35만 명이 넘는 확진자와 4000명이 넘는 매일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삼중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가까이는 네팔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 급속도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는 영국에도 인도 변이로 인하여 4명이 사망을 하였고 한국도 인도 변이 감염이 58건이 나왔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인도 주위의 다른 나라를 보면 사실 인도에 비해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가진 나라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인도 변이가 확산 될 때 인도보다도 더 무서운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기에 정말 간절한 기도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잡지 못하면 세계적인 재앙이 될 것이라고 예견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라지 사모와 수데쉬/앙끼따 전도사님 부부는 정말 감사하게 여러분들의 기도로 인하여 많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감염이 워낙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오는 것으로 인하여 아직도 서서 걸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너무 약해져서 계속해서 영양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변종 감염이 대도시에서는 통행금지를 시킨지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조금은 주춤을 하고 있는 사이에 힌두 축제인 꿈브멜라에 와서 감염이 된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향인 시골로 돌아가는 것으로 인하여 시골 지역으로 엄청난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 MP주의 아쉬쉬 전도사님이 감염이 되어서 영상통화로 기도해 주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그저께는 이번에 아들을 낳은 산제이 전도사님의 할머니가 코로나로 돌아가시고 어제는 쉬데쉬 전도사님의 삼촌이 또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절망적인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와주고는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그냥 하나님 앞에 계속 어린아이처럼 징징대고만 있습니다.

통행금지 기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인하여 델리 근교의 우리 교인들과 아이들 가정이 다시 굶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생명의 양식’ 전달하는 사역을 더 늘이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못 누리더라도 기본적인 먹을 수 있는 양식은 있어야 살 수 있기에 하나님 앞에 구하며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속히 이 거대한 어두움의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인도도 그저께에 한달 동안 진행 되었던 무슬림들의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끝나고 어제 가장 큰 축제인 ‘이드’가 지나갔습니다. 올해 이드는 코로나로 인하여 아주 축소로 지냈는데 그래도 곳곳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축제를 즐겼습니다. 매년 라마단 기간마다 저희들이 함께 금식하면서 기도하였는데 올해도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놀라운 일을 이루신 믿고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이 코로나 시대에 큰 어려움 없이 라마단이 끝난 것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주위의 환경과 형편이 어떠하던지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님이시며 흔들리지 않은 견고한 산성이십니다. 늘 함께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한 주님이십니다.(빌2:11)” [복음기도신문]

인도= 김바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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