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전 세계 미국대사관에 무지개 깃발 게양을 승인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국무부 내부 소식통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무지개 깃발을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인 오는 5월 17일 이전부터, 성소수자 달로 지정된 6월까지 전시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게양 여부는 동성 관계가 금지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등 파견지 지역 상황 및 대사관 대표의 재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 매체인 포린 폴리시에 따르면, 국무부는 “미국의 노력이 실수로 LGBTQI+ 커뮤니티의 반발이나 추가적인 소외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해’를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 보수 복음주의 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한 집단의 특정 의제를 대표하는 깃발이 말 그대로 다른 모든 것보다 높게 게양돼, 우리 대사관과 영사관에 휘날려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외국 땅에서 미국을 대표하기에 오직 미국 국기만 휘날려야 한다. 동성애 프라이드 깃발도, 기독교인 깃발이나 다른 어떤 깃발도 안 된다”며 “이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철회한 단일기 규정을 지니고 있었다. 우리의 미국 국기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희생, 명예, 단결, 애국심, 그리고 피를 상징한다. 우리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했다.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 미국대사관에서 무지개 깃발 게양을 본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 사실상 미국 국기만 게양하도록 허용해 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트럼프 행정부가 2018년에 전 세계 미국대사관에 단일기 게양 원칙을 발표‧시행했지만 2019년 6월 또다시 일부 대사관들이 무지개 깃발 게양을 요청했다가 불허된 바 있다.(관련기사)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이처럼 젠더 이데올로기와 인권과 평등을 내세운 네오 마르크시즘에 입각한 정책을 잇따라 펼치고 있어 미국 및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성경이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갈 1:7)고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의 창조를 정면으로 반역하는 동성애를 끊임없이 노출시켜 영혼들을 교란시켜 죄를 익숙하게 만드는 사탄의 간계를 파해달라고 기도하자. 미국과 전 세계의 교회들이 깨어 일어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로 세워지도록, 교회들을 통하여 이 땅에 주님의 통치가 회복되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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