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종말론 또는 종말 연구에 초점을 둔 새로운 설문 조사에 따르면, 목사 10명 중 9명은 예수의 재림 직전에 일어날 것이라고 성경에 말씀하신 것과 일치하는 사건들을 최근 보고 있다고 답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복음주의교회와 전통 흑인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예수 그리스도가 문자 그대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시 재림하실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의 재림의 징조에 대해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재림 전의 “출산의 고통”(마 24:8)에 대한 응답으로 설명하신 바 있다.
달라스신학교의 대럴 복 교수(신약학)는 “마태복음 24~25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에서 예수의 재림에 대한 몇 가지 잠재적 징후에 대한 이야기가 열거되어 있으며, 그중 몇은 전염병 같은 전 지구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으며, 예수님은 누가복음 21장에서 재앙이나 역병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셨다.”고 말했다.
‘선택된 사람 선교회(Chosen People Ministries)’ 미치 글래서 회장은 “초 정통 유대인들 역시 이러한 유형의 징후가 메시아 재림의 지표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신약 성서나 복음주의자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유행은 복음주의자들과 메시아 재림의 기대를 가지고 있는 많은 유대인들에게 하나의 징조로 보여지고 있다.”고 했다.
라이프웨이가 2020년 초, 목회자들에게 ‘특정 시사 문제를 예수님의 경고에 포함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목회자 4명 중 최소 3명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거짓 선지자와 거짓 가르침의 부상(83%), 많은 신자들의 사랑이 식어 가고 있음(81%), 전통적 도덕이 덜 받아들여짐(79%), 지진 및 기타 자연 재해(76%),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들(75%) 등이 예수님의 경고에 포함된다는 데 동의했다.
대다수는 기근(70%)과 전 세계 유대인에 대한 반유대주의(63%)를 예수의 재림의 징조로 봤다. 목회자 10명 중 1명(11%)은 예수께서 언급하신 출산의 고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목회자의 절반 이상(56%)은 예수님이 자기의 생애 중에 재림하실 것으로 기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있는 동안 예수님이 다시 오시길 기대한다고 말하지만, 24%의 목회자들은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25%는 강력하게 동의한다고 답했다. 31%는 다소 동의, 20%는 동의하지 않으며, 6%는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美 젊은 층 30%, 코로나 전에도 예배 참석 안 해
미국 교인 91%, 안전 확보되면 “현장 예배로 돌아가겠다”
코로나 급증한 작년 4~6월, 성경 판매량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