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파카야 화산이 활동을 멈추지 않아 흘러나온 용암 강이 인근 산호세엘로데오 마을에 접근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용암은 마을의 두 블록 반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
파카야 화산은 지난 2월 초 분화를 시작한 후 계속 끓고 있으며 용암은 5㎞까지 흘렀다.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로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화산 인근 마을엔 22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데 아직 대피령이 내려지진 않은 상태다. 당국은 용암의 진행 방향을 지켜보며 대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화산재로 농작물에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은 하루하루 가까워지는 용암을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후벤티노 피네다 주민 대표는 “용암이 지나가면 마을의 50% 이상이 파괴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파카야 화산은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쪽으로 50㎞쯤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2552m의 활화산이며,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주변에 21개 마을이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땅 속 깊이 있던 용암이 분출해 가까이 왔을 때에야 그 위험과 위력을 보고 놀라게 된다. 그러나 용암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을 때는 용암이 분명 땅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위협을 느끼지는 않는다. 이처럼 천국과 지옥도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실재한다. 만약 그것이 직접 드러나 보일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지옥에 가게 될 것이다. 용암의 위협을 받고 과테말라의 영혼들이 이때 보이지는 않지만 실재하시는 창조주를 기억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용암 앞에서 무력한 인간의 존재를 깨닫고 주님께 도움을 구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여호와를 의지할 때 여호와가 우리의 도움이시요 방패인 것을 맛보아 알게 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사람의 도움보다 더 완전한 돕는 손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나라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평안을 누리는 과테말라가 되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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