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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비혼출산’ 프로그램 KBS 규탄 시위

▲ 비혼출산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사유리 씨(좌). KBS 앞에서 시위 중인 시민들(우). 사진: christiantoday.co.kr 캡처

국내에서 법적으로 금지된 비혼출산을 진행한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씨를 가족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시킨 공영방송 KBS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매일 KBS IBC 정문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사회단체전국협의회,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은 한국가족상담협회, 카도쉬,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시위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성명을 통해 “최근 KBS는 다양한 가족 포용이라는 명목으로 가족해체를 추진하는 여성가족부의 정책을 지지하고, 급진 페미니즘을 추종하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홍보하는 등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 법적으로 금지된 비혼출산을 위해 외국으로 건너가 자발적으로 미혼모가 된 연예인을 ‘슈돌’에 출연시키겠다는 KBS는 정말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아이들에게 너도 결혼하기 싫으면 정자은행을 통해 인공수정으로 아이 낳고 살아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주려고 하기에, 부모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가정해체를 지지하고, 동성간 결합 법제화를 옹호, 조장하며, 불법적인 비혼출산의 홍보대사가 된 KBS의 만행을 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편상식과 도덕에서 벗어난 것을 다양성으로 포장

한편 KBS는 사유리 씨의 출연을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이 쇄도하자 지난 15일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어떤 가족을 미화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가족의 성장을 담담하게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최근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의 하나로 사유리 씨 가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비혼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판이 계속됐다.

한 시청자는 “외국에서 부작용(정자기증으로 자란 사람들이 아빠 알권리 소송, 정자 사기, 정자 알바 등)이 심각한 비혼출산을 왜 부추기는가. 도덕성이 통과되지 않은 ‘다양한 가정’을 허용할 것이면, 일부다처제 가정, 근친상간 가정 등 온갖 가정을 다 허용하겠단 말인가.”라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행 3: 17-19)

진리가 없는 이 세대를 긍휼히 여겨주시길 기도하자. 생명의 윤리를 저버리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시고, 주께로 돌이켜 영혼이 고침받고 새롭게 되는 날이 임하게 하시길 간절히 간구하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에도 사회 윤리와 공의에 합당한 방송을 제작해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의 책임을 감당하며 오히려 사회의 바른 기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소명과 분별을 주시길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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