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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크리스천컨선, “한국은 반드시 동성애 프로그램 막아야”

▲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에 걸린 무지개 깃발. 출처: westminster.ac.uk 캡처

평등법 통과된 영국, “동성애 반대 어린이를 교실에서 4시간 감금”

영국 기독교 법률센터 크리스천컨선은 평등법이 통과된 영국에서 교내 동성애자 행사를 반대한다고 교사가 5세 아동에게 4시간 감금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은 동성애 옹호 프로그램이 학교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단체 대표 안드레아 윌리암스 변호사는 최근 국민일보의 기고문에서 영국 등 유럽의 학교는 2010년 평등법이 입법되자 교육부는 성적지향, 성전환 등 다양한 차별금지 사유의 옹호와 조장을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새로운 교육 시행령을 제정해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성초월주의자인 LGBTQ(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를 가르칠 것을 의무화했고, 이는 기독교 학교도 마찬가지였다. 수업에 불참할 권리도 없으며 지금은 초등학교도 거센 압력을 받고 있다.

안드레아는 “많은 영국인은 부모가 자녀들을 기독교 신앙으로 양육할 수 있을 것으로 자국의 공교육을 절대적으로 신뢰해 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한국인 여러분들에게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라고 말하고 싶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확인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프로그램이 학교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라. 이를 위해서 정치인, 교육가, 목회자, 법조인을 관련 운동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영국은 정부가 앞장서서 LGBT 교육을 옹호하고 권장하고 있다. 보수당마저 동성애 옹호론에 지배되고 있고, 이를 완전히 묵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영국 기독문화유산의 상징인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교육부 건물엔 거대한 무지개 깃발이 걸려 있다. 주 출입구에 들어서면 유일하게 보이는 상징물인 이 깃발은 건물 두 개 층을 장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드레아는 “한국의 교육부나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정부가 이런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 초기부터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 교육부는 자신들의 이메일 서명란에 새로운 표식을 걸었다. 표식엔 무지개 색깔로 ‘나는 LGBT+ 승리자입니다.’란 구호가 적혀 있다. 또 그 이메일 서명엔 ‘사람의 외모나 이름만으론 그가 어떤 성별을 갖기로 했는지 알 수 없다.’고 쓰여 있다. 이것이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담당하는 영국 교육부의 모습이다.

안드레아는 또 기독교인인 이지 몬태규와 그의 남편 셰인과 이제 다섯 살인 아들 이사야의 가정에서 겪은 이야기를 통해 영국 학교교육의 실상을 소개했다. 이지는 학교에서 동성애 축제를 통보받고 항의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을 때, 교장과 함께 만난 교사(교장의 딸)는 ‘왜 동성애자, 성전환자를 혐오해? 그냥 조용히 있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교장은 이지의 이의제기에 “학교는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교내 동성애자 축제를 강행하겠다.”고 답변했다. 게다가 그 답변서를 받은 날 이사야의 담당 교사는 이제 겨우 다섯 살인 이사야를 4시간 동안 집에 보내지 않고 학교에 혼자 남아 감금하는 체벌을 줬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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