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가 지난 2월 26일, ‘행동하는 보수 집회’에서 개최한 ‘로 대 웨이드’ 영화 시사회에서 “하나님은 모든 생명에게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godtv가 최근 소개했다.
4월 2일에 개봉한 ‘로 대 웨이드 사건’은 미국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미국 연방 대법원 판결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영화는 낙태에 관한 미국 연방 대법원의 1966년부터 1973년 사이에 일어난 사건 등을 보여주고 있다.
닉은 이날 “많은 사람들이 지난 18개월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고 질문한다”면서 “저는 그 변화의 시작은 가족에서부터라고 믿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변화는 교회에서 시작됐다고 믿는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성경의 진리)을 붙잡는 것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모든 생명은 각각의 가치가 있으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모든 생명을 사용하실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기적을 얻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존재 자체가 기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주의 한 전도사가 장애인은 설교도 해서는 안 되고, 결혼도 해서도 안 되며 아이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지만,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이룰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아이가 누구든, 의사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특히 선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면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취하셔서, 선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고 선포했다.
또 그는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만이 그것을 하실 수 있다는 이해는 믿음의 정점이고 진정한 깨달음”이라면서 “오직 하나님만이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을 하나님의 손과 발로 사용할 수 있으시고, 그를 지옥 문 앞에 세우셔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도록 부르실 수 있다.”고 말했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나서 ‘사지가 없는 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는 닉 부이치치는 학창시절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승리의 삶을 경험한 후, 모든 삶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나누고 있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란?
로 대 웨이드 판결은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미국 헌법 제 14조에 의한 사생활에 대한 기본권의 일종으로 인정하면서 낙태를 최초로 합법화한 판결이다. 연방대법원은 임신 기간을 3기로 나눈 뒤 1기(임신 4개월까지)는 어떤 이유로는 임신한 여성의 낙태를 허용하고 있고, 2기(임신 6개월까지)는 국가가 낙태 절차에 조건부로 관여를 할 수 있다(사실상 낙태 허용). 또한 3기(출산 직전 3개월)에는 태아가 자궁 밖에서도 생존할 가능성을 인정해 생명체로 존중해서 낙태를 금지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번역 = 본지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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