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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범죄단, 미국 밀입국 과정서 6개월 아기 강에 버려 외(4/3)

▲불법 밀입국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범죄단의 비인도적 행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유튜브채널 Fox News Today 캡처

오늘의 열방*(4/3)

멕시코 범죄단, 미국 밀입국 과정서 6개월 아기 강에 버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열린’ 이민정책 추진으로 남부 국경지대에서 밀입국 범죄가 폭증한 가운데 멕시코 범죄단의 비인도적 행각이 이어지고 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텍사스 공공안전부는 보름 전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특수작전단이 리오 그란데 강에 던져진 생후 6개월 아기를 구조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기의 생모는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 밀입국 브로커들에게 폭행을 당해 다리가 부러졌고, 뒤이어 아기는 강에 내던져졌다. 멕시코 범죄단에 속한 브로커들은 이날 밀입국자 219명(성인 68명, 아동 151명)을 뗏목에 태워 강을 건네주는 도중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미성년자 최소 43명 살해

미얀마 군부가 반 쿠데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43명의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1일까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숨진 사람이 543명이며, 이 가운데 16살 미만 미성년자가 15명, 가장 어린 희생자인 킨 묘 칫은 6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인니, 부활절 테러 대비 교회 경비 강화

인도네시아 경찰은 최근 두 건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한 뒤 부활절 전후 추가 테러가 우려된다며 2일부터 부활절이 끝날 때까지 자카르타대성당과 임마누엘 교회, 성 베드로와 바울 성당 등 주요 가톨릭 성당과 개신교 교회의 경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고 2일 안타라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부활절 주간에 자카르타의 성당·교회만 해도 5000여 명의 경력을 투입하고, 주요 성직자 경호를 강화하는 한편 미사와 예배 수용인원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는 “평화로운 상황에서 자살폭탄테러를 하는 것은 순교가 아니라 하람(무슬림에게 금지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폭증으로 옛 무덤까지 비워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코로나19 사망자 폭증으로 묫자리가 부족해져 옛 무덤을 파내는 작업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상파울루에서 이날 하루 동안 매장된 시신은 419구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장례를 담당하는 상파울루시 측은 묫자리를 옮기는 이장 작업이 원래는 통상적지만,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브라질 내 상황이 더욱 나빠지면서 새로운 위기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대만, 열차 탈선으로 50명 사망, 150명 부상

대만에서 청명절 연휴 첫날인 2일 열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탈선해 50명가량이 사망하고 150명 넘게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대만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9시께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수린(樹林)에서 타이둥(台東)으로 향하던 타이루거(太魯閣) 408호 열차가 화롄(花蓮)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대만 빈과일보는 1961년 48명이 사망한 사고 이래 사상자 규모가 가장 큰 열차 사고이고 사상자가 더 늘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에티오피아, 신생아부터 90대까지 1900명 학살

에티오피아 반군 근거지인 티그라이에서 학살이 자행돼 1900명이 숨졌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학살 피해자에는 유아부터 90대 노인까지 포함돼 인권 유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 보도했다. 벨기에 겐트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20건의 학살이 이뤄졌다. 경제 중심지인 티그라이 서쪽 후메라에서는 인종 청소 작전이 벌어지면서 250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티오피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법치를 회복하겠다며 티그라이에 군사 작전을 개시,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 축출을 시도했다. 정부군은 티그라이 주도 메켈레이를 점령하고, 친정부 과도 정부를 수립하며 군사 작전이 성공했다고 선언했다. 이후 민간인을 겨냥한 학살과 폭력이 이어졌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전라북도 인구 180만명 선 밑으로 떨어져

전라북도 총 인구수가 18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일 보도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북 인구는 179만 7450명으로 2일 밝혀졌다. 도내 14개 모든 시 군의 인구가 줄면서 올해 2월 180만 1000여 명에서 3800여 명이 감소한 것이다. 출생률 감소와 청년층의 대도시 유출 등으로 인구가 줄면서 2005년에는 190만명 선이 붕괴됐다. 그리고 16년만에 180만 명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교계·시민단체, 서울시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 강행에 일제히 비판

서울시교육청과 조희연 교육감이 4월 1일 ‘서울시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이하 계획)’ 발표를 강행한 것에 대해, 교계 및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전국 506개 단체 연합체인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은 해당 계획을 즉각 개정하라는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이들은 “가장 논란이 된 성소수자 학생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원안대로 포함시켰으면서도, 소수자 중 소수자인 탈동성애자·탈트랜스젠더 학생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배제했다. 이는 계획안이 젠더 이데올로기의 산물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며 “학부모, 교사, 시민과 연합하여 수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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