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9일 밤부터 내린 폭우로 20일 곳곳에 홍수가 발생, 도심 교통이 마비됐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작년 1월 1일 발생한 홍수 이후 최대 규모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앞서 18일부터 21일까지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며 자카르타 수도권을 비롯해 자바섬 전체에 경보를 발령했다.
실제로 19일 밤부터 자카르타 수도권에 9시간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카르타 남부 끄망지역 주택가부터 탄중바랏 기차역 주변, 자카르타 동부 폰쫄지역, 자카르타 서부 끄본즈룩 지역 등에 홍수가 발생했다.
자카르타 남부지역 주민들은 “1∼2m 높이 홍수가 발생했다.”며 “작년 1월 1일 자카르타 대홍수때보다 더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침수 지역은 전기·수도가 끊겼으며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또한 수많은 주택과 차량이 침수으며 시내 곳곳의 주요 도로가 침수돼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피해상황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홍수(#banjir)’ 해시태그를 달고 속속 올라오고 있다.
기상기후지질청은 “오늘도 자바섬 일대에 계속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시편은 모든 경건한 자에게는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그를 지키시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도네시아의 영혼들이 홍수로 다시는 땅을 멸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두려워하지 않도록, 그리고 풍랑을 잠잠하게 하시고 홍수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도움을 얻어 자기의 하나님이 되는 축복을 인도네시아에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