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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공공의료 붕괴, 코로나 환자 사망 잇따라…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시의 코로나19 환자들이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South China Morning Post 캡처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잇따라 사망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북부 아마조나스주의 주도(州都)인 마나우스시에서 최근 다른 지역으로 이송된 환자 가운데 37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치료 도중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사망했다.

이에 의료진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숨진 환자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P.1’로 불리는 이 변이 바이러스는 마나우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남동부 상파울루주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과학자들은 아마조나스주에서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더 엄격한 방역 조치를 촉구했다.

아마조나스주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코로나19 환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으며, 일부는 치료를 받고 회복돼 집으로 돌아갔다.

보건부는 아마조나스주에서 1500명 정도의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2일 전국의 주 정부 보건당국에 보낸 성명을 통해 아마조나스주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주문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브라질 북부지역은 코로나19 환자로 병원 중환자실 병상 부족 외에 의료용 산소가 바닥나고 환자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실상 공공의료 체계 붕괴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북부 아크리주 정부는 지난 2일 공공의료 시설의 병상 부족을 이유로 전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단계를 고위험을 의미하는 붉은색(봉쇄 바로 전 단계)으로 높이기로 했으며, 이 조치는 19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아크리주의 공공의료 시설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은 평균 98%에 달하고, 민간 병원의 병상 점유율도 8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이 만든 공공의료체계도 심한 전염병 앞에서는 속수무책임을 확인하게 된다. 전능자의 도움이 절실한 때다. 기독교 인구가 90% 이상인 브라질의 영혼들이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시고, 구원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나라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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