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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경기침체와 봉쇄에 항의하는 시민들 시위… 220여명 사상자

▲ 베이루트에서 코로나봉쇄와 경기침체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항의하며 야간 시위에 나선 시민들. 사진: France24 캡처

레바논 트리폴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에 따른 경기 침체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진압병력간 충돌로 한 명이 사망하고 2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레바논 관영통신에 따르면, 27일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돌, 화염병, 폭발물 등을 투척했다. 레바논의 두 번째 도시인 트리폴리에서 월요일에 시작된 시위가 수요일 밤까지 이어지며, 수십 명의 청년들이 야간 시위에 참여하고 보안군에 돌을 던지고 차량을 불태우기도 했다. 또 경찰 등 진압 병력 역시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을 사용하여 대응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레바논 경제상황의 지속적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등으로 주요 도시에서 과격한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굶주림이 코로나 보다 더 무섭게 확산되고 있어서 매우 정세가 불안한 상황이다.

이러한 레바논의 상황에 대해, 레바논 국민들, 총리 지명자가 정부 구성을 수개월째 못하고 있는 정부, 팔레스타인. 이라크. 200만 명에 가까운 시리아 난민을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

또 이러한 상황과 함께 코로나 긴급 환자 병상이 없어서 몇일 째 방치 되는 경우도 많고, 사망자 기록이 매일 경신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힘들어 하지만, 세계 최대 난민나라(인구대비, 6명 중 1명 난민) 레바논을 위해서, 또 코로나 사망자 가족들은 큰 두려움과 공포 속에 살고 있고 거의 방치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도움과 내부적으로 변화를 위한 결단과 용기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한다. <레바논=정바울 통신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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