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드림스드림’(대표 임채종)이 세계 곳곳에 학교를 가지 못해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만 개의 학교 건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6일 보도했다.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학교의 아야 학생은 난민 신분이라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기독교 NGO 드림스드림이 지어준 학교 덕분에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면서 “저의 꿈은 의사이고, 아픈 친구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드림은 캄보디아와 네팔, 시에라리온 등 저개발국에 1만 개의 학교를 짓는 것이 목표이며,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36개국에 51개 학교를 세웠다.
이 학교는 기독교 정신으로 교육하고 주일에는 함께 모여 예배드린다. 이는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현지 선교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드림스드림과 함께 3개 학교를 건립한 김영선 선교사는 “학교를 짓기 전까지는 아이들이 나를 떠날 사람으로 봤는데 학교를 지은 후에는 ‘이제 안 떠날 거죠? 우리와 함께할 거죠?’ 이런 질문을 던진다”며 “아이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드림스드림 임채종 대표는 현지 여건에 맞는 전문인 양성을 위한 ‘스마트스쿨’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스쿨, 푸드베이커리스쿨 등 특화된 학교를 세워 신앙을 가진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임채종 대표는 “아이들이 학교를 다녀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글로벌 리더로 양성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드림스드림은 운영비 없이 후원금 전액을 학교 건립에 사용하며 학교수업도 상당부분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현재 학교 건립을 기다리는 지역은 102곳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복음을 가지고 들어온 토마스 선교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와 복음을 전하고 병원, 학교, 교회 등을 세우며 섬긴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선교사들의 생명의 값이었다. 토마스 선교사는 스물일곱의 나이로 순교를 당했으며, 존 헤론은 복음을 전하고 병자들을 돌보다가 5년만에 주님 품에 안겼다. 제임스 홀은 전염병이 창궐한 곳에서 가장 낮고 천한 자들을 위해 살다가 조선에 온 지 겨우 2년 만에 전염병으로 쓰러졌다. 남편을 잃은 아내 로제타는 잠시 본국으로 돌아갔지만, 하나님의 소명에 이끌려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딸을 잃게 된다. (관련기사)
이러한 사랑의 빚을 진 한국의 교회들이 이제 어려움을 당한 열방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학교, 취업 등 여러 분야에서 섬기게 하심에 감사하자. NGO 단체인 드림스드림이 어둠 가운데 빛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되게 하시고 학교가 세워지는 곳곳마다 하나님을 알고 순종하는 믿음의 세대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