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의 아이들이 교회 앞마당에 모여 온몸으로 주님을 찬양한다. 처음에는 쭈뼛거리며 부끄러워하더니 찬양이 시작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땅 속에 묻힌 아무도 모르는 보석이라네!”
힌두의 문화 속에서 카스트 제도에 억눌린 세대에게 주님은 창세전에 예정하신 나의 거룩한 백성이라고 선포하시며 이들의 찬양을 받아 내셨다. 인간이 만든 3억 개의 신을 섬길 수밖에 없는 비참한 운명 위로 그렇게 복음의 빛이 비춰졌다. 거짓되고 음란한 3억 개의 우상의 결박이 끊어지는 순간 밀려오는 자유, 천국의 그 감격. 그렇게 발견한 천국의 기쁨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 번쩍 들어 올린 양손과 감격에 찬 마음이 부족하게 느껴질 만큼, 전 존재로 천국을 되찾아 주신 주님을 찬양한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태복음 13:44)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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