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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신문, 한 부 라도 끝까지 나누며 전도해요”“大事な新聞、一部でも最後まで渡して伝道しますよ”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를 흐르는 섬진강 어귀에 인구 2만5000명의 경남 하동군 하동읍 지역에 위치한 하동제일감리교회. 이 교회 담임 최승선 목사는 이웃 지역의 한 목사님의 권유로 올 4월부터 복음기도신문을 구독하며 배포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매호마다 1000부를 받아 돌리고 있다. 새벽마다 신문을 안고 교회를 나서는 보발꾼, 최승선 목사와 서은혜 사모를 만났다.

– 복음기도신문을 지역에 배포할 마음을 갖게 된 동기가 있다면?
최승선 목사 “이곳 하동에 와서 목회를 하면서 ‘복음 이외에 안정감을 주는 것들을 내려놓고 목사로서 본연의 사명을 회복해야겠다’라고 결단하는 시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한 목사님이 ‘복음기도신문을 돌리면서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신문을 소개해 주셨죠. 도전이 되더군요. 저도 고등학교 시절에 한 교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빠짐없이 읽으며 신앙생활에 큰 유익을 얻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나도 이 신문을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죠.”

– 복음기도신문을 지역에 배포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최승선 목사 “딱히 눈에 보이는 열매는 없어요. 사실 복음기도신문이 선교적 색채가 강해서 지역 전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권면하시는 분도 있었죠. 그렇지만 이 신문 한 장을 통해서 훌륭한 선교사가 나올지, 어떤 열매가 맺힐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지금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일에 단지 순종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서은혜 사모 “처음에 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만 해도 쉽지 않더군요. 저희 교회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고요. 그런데 신문을 돌리면서부터 ‘저 신문을 돌리는 사람이 목사님이구나. 교회에서 나왔구나.’라고 많이들 기억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것 자체로 큰 열매인 것 같아요.”

– 부수를 1000부로 늘리셨는데, 신문을 어떤 방식으로 배포하시나요?

최승선 목사 “신문에 저희 교회 도장을 찍어서 배포를 하고 있는데, 1000부를 받기 시작하면서 한 장 한 장 도장을 찍고, 배포하기 쉽게 접어서 모아두는 데에 1-2일을 사용해요. 그리고 보통은 새벽예배가 끝나고 아내와 권사님 한 분과 셋이서 신문을 돌리러 교회를 나서요. 보통 그렇게 4-5일 정도 신문을 돌리면 1000부를 다 돌려요.”

서은혜 사모 “멀리 있는 아파트 지역이나 빌라가 밀집해 있는 지역에 먼저 신문을 배포하고 나서 남은 신문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 터미널, 역전 같은 곳에서 배포하고 있어요. 1000부로 늘리면서 신문이 남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신문이 소중한 헌금으로 제작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결코 남길 수가 없죠. 한 장이라도 사람들이 더 볼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돌리는데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서 좋아요.”

– 신문을 돌릴 때 지역 사람들의 반응은 좀 어떤가요?
서은혜 사모“개인적으로도 늘 신문을 가지고 다니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눠주고 있어요. 식당이나 주유소에서도 공원 같은 곳에 갈 때에도 신문을 가지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줘요. 그런데 생각보다 지역 사람들이 좋은 반응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도 거부감보다는 흥미를 갖고 신문을 많이들 보세요. 전도지보다 신문이 거부감이 없고 읽을거리도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 신문을 돌리시면서 누리시는 은혜를 나눠주세요.
최승선 목사 “새벽마다 신문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있어요. 신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말이에요. 신문을 돌리는 일은 지금 하나님이 제게 하라고 허락해 주신 일이기 때문에 신이 나고요. 물론 가끔 신문을 그냥 버리는 사람들을 볼 때에 복음이 싸구려 취급을 받는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어요. 저희야 은혜로 거저 받은 것을 나눠주는 것뿐이니 감사할 뿐이죠.”

– 복음기도신문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최승선 목사 “저희가 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문을 나눠주다보니 그들이 이 신문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원색적인 복음의 내용이 좀 더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キョンサン道とジョンラ道の境界を流れるソンジン川の上河川に人口2万5千人のハドン村に位置したハドン第一教会。この教会のチェー先生は、近隣の地域のある牧師を勧めで、今年4月から福音祈祷新聞を配布し始めた。いまは毎号ごとに1000部を配布している。朝ごとに新聞を持って出かける伝達者、チェー先生とソー奥さんに会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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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音祈祷新聞をこの地域に配布するようになったきっかけがありますか。
チェー牧師 : ここハドン村に来て主の働きをして、‘福音以外に安定感を与えるのを下して、牧師として本来の使命を回復しよう’と決断する時期がありました。そしてある牧師が‘福音祈祷新聞を配りながら恵みをうけている’と新聞を紹介してくれました。挑戦になりました。私も高校には教会で発行する新聞を全部読んで、信仰生活に大きな有益を得た記憶があります。それで‘私も新聞を配ろう’と思いました。

 福音祈祷新聞を地域に配布しながら大変な事はないですか。
チェー牧師 : 特に目に見える実はないです。実は福音祈祷新聞が宣教的内容が強くて、地域伝道には適してないと言う方もいました。でもこの新聞1枚を通して、素晴らしい宣教師が出てくるかどうか、どんな実が結ばれるかは誰も知りません。いまはここまで導いてくださった神様がゆるしてくださったこの働きに、ただ従えばいいと思います。

ソー奥さん : 始めはこの地域の年寄りの方たちに挨拶をすることも大変でした。私たちの教会があるのかどうかも知らない方たちがとても多いです。しかし新聞を配ってから‘あの新聞を配る人が牧師だよね。教会から出ているのね’と覚えてくださっています。それ自体で大きな実だと思います。

部数を1000部へと増やしましたが、新聞をどんな方法で配布していますか。                         チェー牧師 : 新聞に私たちの教会印をして配布をしていますが、1000部をもらってから1枚1枚印を押して、配布しやすく畳んでおくのに1-2日かかります。そして普段は昇天礼拝が終わって、妻と役人一人と3人で新聞を配るため、教会を出ます。普通それで4-5日ほどかけて1000部を配ります。

ソー奥さん : 遠くにあるアパートとかマンションの地域にまず新聞を配って、残った新聞を人たちが多い公園、ターミナル、駅前のような場所で配っています。1000部へと増やして新聞が残る時があります。しかし新聞が尊い献金で制作しているのを知っているので、決して残すわけにはいけないです。1枚でも人たちがもっと読めるようにしようと思って、最後まで配っていて、結果的には多くの人たちに出会うようになり、うれしいです。

新聞を配る時、地域の人たちの反応はどうですか。                                         ソー奥さん : 個人的にもいつも新聞を持って歩いているので、祈る気持ちで配っています。食堂とかガソリンサタンドにも、公園のようなところに行く時にも、新聞を持って歩いて会う人たちに配っています。しかし思ったより地域の人たちがよい反応を見せてくれています。教会に通ってない方たちも拒否感よりは、興味を持って新聞を見ています。伝道紙より新聞が拒否感がなくて、読むところが多いからだと思います。

新聞を配りながら受けている恵みを教えてください。
チェー牧師 : 朝ごとに新聞を読みながら祈っています。新聞を通して多くの人たちが神様を知るようにです。新聞を配ることは、いま神様が私に与えた働きなのでうれしいです。勿論たまに新聞を捨てる人たちを見る時には、福音が安く扱われているようで悲しくなります。私たちは恵みをただでうけているので、当然分け合うだけであり、感謝です。

福音祈祷新聞に伝えたい事がありますか。
チェー牧師 : 私たちは主に信じない人たちを対象に新聞を配っているので、彼らがこの新聞を通してイェス様に出会えるように、根本的な福音の内容がもっとあってほし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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