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선교회, 북한으로 되돌아간 탈북성도의 편지 공개
중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한 탈북성도가 지난 2005년 고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북한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8년 만에 북한선교단체인 모퉁이돌선교회에 보내온 편지를 요약, 소개한다.
남모르게 기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고 있으니 지금 이 시각도 이름도 없이 남모르게 헌신하고 있는 분들의 열매가 밑거름이 되어 여기서 씨앗들이 움터나고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조선의 형제자매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떠나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형제자매들이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탈북했던) 조선에 다시 돌아와서 말하기도 겁이 났지만 하나님이 예비한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의심과 변덕스러운 질문들이 들어오고, 좋을 때는 감사하고, 자기네들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겁을 내는 과정에서 위험이 닥치고 사형당할수도 있는 상황에 놓일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고비를 겪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힘과 용기가 됩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하신 말씀으로 저를 일으켜 세웁니다.
제가 아무리 힘쓰고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과연 저럴 수 있을까 용서가 안 될 때도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 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십자가상의 주님을 생각할 때 마다 제게 보이고 들리는 그들의 소리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때마다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아넘겼던 형제들을 용서했던 그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주님 계신 곳은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특히 북조선에 와서 전도로 얻게 된 동역자 형제는 사람들에게 실망할 때마다 제게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으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뒤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는가?
그들이 언젠가는 깨닫고 돌아온다.”고 하여 위로합니다. 그런 속에서 하나님은 예비한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역사하십니다.(중략)
하나님의 말씀이 지팡이가 되고 의지가 되어 내 영혼을 살리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고 내 길에 빛이 됩니다.
북조선에서 전도로 얻은 동역자들
하나님이 내 영혼의 남편입니다. 내 운명의 주인 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나를 향해 아무것도 없는 거지라고 모욕할 때도 전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마음 속으로 외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로 보이겠지만,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이 내 모든 형편을 다 아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외롭고 고독해서 울고, 사람들이 나를 업신여겨 분하여 울고, 육신의 것으로 마음을 빼앗기고 순간이나마 은혜를 잊고 산 것이 부끄러워 내 마음의 얼굴을 들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눈을 밝혀 나를 살피고 감시하여도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붙여주시는 은혜를 가로막을 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소리 높여 많은 사람에게 알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정말 복음은 내 욕망이나 욕심을 가지고 전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다곤 신당에 안치되었을 때 다곤 신상이 엎드러지고 팔이 부러진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생명의 복음이 들어와 우리나라 곳곳에 세워진 우상과 마음속의 우상이 무너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마음 놓고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운 분들과의 만남의 상봉을 그려볼 때마다 내 마음이 즐겁고 기쁘기만 합니다. [GNPNEWS]
에스더 올림 礎石宣教会、北朝鮮へ帰った脱北聖徒の手紙を公開
中国でイェス・キリストを迎えたある脱北聖徒が、2005年国へ福音を伝えるために北朝鮮へ帰った。そして8年ぶりに北朝鮮宣教団体である礎石宣教会へ送った手紙を要約、紹介する。
人知らずのお祈りと助けの手を送ってくださる全ての方たちに感謝をささげます。
神様を愛する者、すなわちそのみ心で呼ばれている者たちには全てが協力して善を行うというみ言葉がある通り、いまもこの時間にも、名も知らないまま、人が知らないままで献身している方たちの実が元になって、ここで種が実を結んでいます。
試練に会っている朝鮮の兄弟姉妹たち
魚が水を離れては生きていけないように、イェス様の血の恵みから離れてはひと時も生きていけない兄弟姉妹たちが、試練の中で心を共にしています。
始めは(脱北した)朝鮮へ再び帰ってきて、言うまでもなく恐れていましたが、神様が準備していた魂たちがいました。
言えないくらい、表現できないくらいの疑いとさまざまな質問があって、良い時には感謝して、自分たちの考えと合ってないと恐れる過程で、危険が押し寄せて死刑になるかもしれない状況に会った時も何度かあります。
そんな苦しい時に会うたびに、神様のみ言葉は私に力と勇気になります。コリントへの第一の手紙10章13節に、‘あなた方の会った試練で、世の常でないものはない。神は真実である。あなたがたを耐えられないような試練にあわせることはないばかりか、試練と同時に、それにたえられるように、逃れる道も備えてくださるのである’とのみ言葉で私を立たせてくださいます。
私がどんなに動力して仕事を計画したと言っても、その歩みを導いてくださり、心を動かしてくださる神様がいました。
人としてはたしてそんなにできるのか、許せなくて死んでいくしかなかった私のような罪人を生かしてくださった、十字架の神様を思うたびに、私に見えて聞こえる彼らの声は何もなかったです。
神様の恵みを悟るたびに、ヨセップを嫉妬してエジプトへ売り込んだ兄弟たちを許した、彼の心を知るようになります。
神様がいる所はどこでも天の国です。特に北朝鮮に来て、伝道で得た仲間の兄弟は、人たちに失望する時には私に‘ベテロもイェス様を3回も否認していたが、復活した神様に出会って、その後には福音を伝えたではないか。
彼らはいつか気付いて帰って来る‘と言って慰めています。そんな中で神様は準備した魂たちが神様へと帰らせてくださいます。(中略)
神様のみ言葉が杖になり、力になって、私の魂をいかしています。神様のみ言葉は私の足の灯火であり、私の道で光になります。
北朝鮮で伝道で得た仲間たち
神様は私の魂の夫です。私の運命の主人である神様がいるのでさびしくありません。私に向けて、何もない物乞いだと侮辱する時にも、私は天を見上げて心の中で叫びます。
‘何も持ってない者として見えるが、不可能がない神様が私の全てを知って、時によって助けてくださる恵みの神様がいらっしゃる’と言います。
それでさびしくて孤独で泣いて、人たちが私を無視して怒って泣いて、肉親のことで心を奪われていた時でさえ、恵みを忘れていた事が恥ずかしくて、私の心の顔を上げることができないです。
そしてどんなに目を明かして私を見つめて監視しても、不可能がない神様は私に与える恵みを邪魔する者は、この世でないと、声高く多くの人に知らせられないのがもどかしいです。
本当に福音は私の欲望とか欲張りを持って伝えてはいけないと悟りました。
神様の箱がダゴン神党に安置された時、ダゴン神像が倒れて腕が折ってあったように、神様のみ言葉である命の福音が入ってきて、私たちの国の所々に立てられた偶像と心の偶像が崩れますように祈ります。
この地で自由に礼拝をささげられるその日が、早く訪れますように祈ります。親しい方たちとの再会を想像する時に、私はとてもうれしいです。[GNPNEWS]
エズラ 拝